'광복절 매치, 그리고 안준수 더비' 전남, 부산 꺾을까?

이솔 2023. 8. 1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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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그리고 '안준수 더비'를 맞이하는 전남.

전남은 지난 5일 K리그2 R25 부천FC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9분 고태원의 득점을 끝까지 지켜내며 값진 승점 3점을 챙겼다.

전남은 다가오는 8월 15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부산구덕운동장에서 K리그2 2023 R26 부산아이파크(이하 부산)와의 경기를 치른다.

K리그2 2023 R26 전남과 부산의 경기는 쿠팡플레이와 IB Sports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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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남드래곤즈 제공, 국대 골키퍼 안준수

(MHN스포츠 이솔 기자) 광복절, 그리고 '안준수 더비'를 맞이하는 전남. 승점 3점 사냥에 성공할 수 있을까?

전남은 지난 5일 K리그2 R25 부천FC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9분 고태원의 득점을 끝까지 지켜내며 값진 승점 3점을 챙겼다.

고태원은 단 9분만에 동료 이석현의 대각선 크로스를 방향만 살짝 바꿔놓는 헤딩으로 득점, 골문 구석을 찌르는 결승골을 득점했다.

이어진 경기에서도 전반에는 라인을 한껏 올리며 공세를, 후반에는 안정적인 최후방빌드업을 통해 약점을 극복한 모습을 보여준 전남은 승점 34점(10승 4무 9패)을 기록, 승점 뿐만 아니라 경기력에서도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만들었다. 홈 9경기 연속 무패 기록은 덤이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전남을 다시 K리그1으로 되돌려 놓는 것이 나의 축구 인생 의 목표다. 목표를 이루기위해 어떤 역할이라도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득점 소감으로 그는 "석현이형이 만들어준 골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득점의 기쁨을 팀 동료의 몫으로 돌렸다.

전남은 다가오는 8월 15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부산구덕운동장에서 K리그2 2023 R26 부산아이파크(이하 부산)와의 경기를 치른다. 

박진섭 감독이 이끄는 부산은 승점 41점(11승 8무 4패)을 획득하며 K리그2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여름 박동진, 민성기, 여름, 김정환, 강성윤 등 폭풍 영입으로 선두권 경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부산은 23시즌 K리그2 우승 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사진=전남 드래곤즈 제공

다만 상승세를 타고 있는 전남으로써도 물러설 이유가 없다.

특히 골키퍼 안준수는 부산에서 주전 경쟁 끝에 아쉬움을 삼키며 이적을 택해야 했다. 이름처럼 '안준수 더비'에서 주인공이 되고자 하는 욕심은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굳은 결의를 다진 전남의 '이동식 방패'가 부산을 한 번 더 움츠려들게 할 수 있을까?

부산전을 준비하는 이장관 감독은 "8월 상위권에 있는 팀들과 경기를 한다"면서 "우리에게 8월은 23시즌에서 가장 중요한 시간이 될 것이다. 부산 원정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강한 포부를 밝혔다. 

양팀은 지난 11라운드 맞대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양팀의 최근 5경기 상대전적은 1승 3무 1패이며 통산전적에서는 전남 36승 부산 28승 21무로 전남이 다소 우세하다.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전남은 부산 원정경기에서 어떠한 경기 결과를 보여줄지 축구팬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K리그2 2023 R26 전남과 부산의 경기는 쿠팡플레이와 IB Sports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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