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주용진 2023. 8. 1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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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 개최…독립유공자 유족 등 2천명 참석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15일 오전 10시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애국지사, 독립유공자와 유족, 국가 주요 인사, 정당·종단대표와 주한외교단, 각계 대표, 시민 등 약 2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재유행 상황을 고려해 참석인원을 300명 정도로 제한했으나 올해는 일상회복으로 2019년 수준으로 돌아갔다. '위대한 국민 자유를 향한 여정'이라는 구호를 내건 이번 경축식은 국민의례, 주제영상 상영, 기념사, 경축사, 경축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으로 진행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15024100530

애국지사와 함께 입장하는 윤석열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5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열린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오성규, 김영관 애국지사와 함께 입장하고 있다. 2023.8.15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zjin@yna.co.kr

■ '유류세 인하' 연말까지 연장 가닥…경유는 '단계적 축소' 검토

정부가 유류세 인하 혜택을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다만 휘발유(25%)보다 인하 폭이 큰 경유(37%)에 대해서는 단계적으로 세제 혜택을 축소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15일 관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이달 말 종료되는 '유류세 인하 조치'의 연장 여부를 이르면 이번주 후반 발표할 예정이다. 탄력세율 조정 등으로 휘발유는 25%, 경유·액화석유가스(LPG) 부탄은 37% 각각 인하된 상태다. 휘발유는 올해 1월부터, 경유·LPG는 지난해 7월부터 현행 인하율이 유지되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14104200002

■ 잼버리 감사 앞두고 숨죽인 여가부…자료요구만 200건 몰려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파행의 책임 소재를 가리기 위해 감사원 감사까지 예고된 가운데 주무부처인 여성가족부는 별다른 대응에 나서지 않고 있다. 잼버리 집행위원장인 김관영 전라북도지사가 14일 기자회견을 열어 파행 책임론에 적극 반박하며 정치권 공세에 정면돌파하려 한 것과는 대비되는 모습이다. 15일 여가부에 따르면 여가부는 잼버리 관련 공식 대응을 자제하면서 이르면 이번주 시작될 감사원 감사와 오는 25일로 예정된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현안 질의 준비에 몰두하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14140700530

■ LH, 철근누락에 '꼼수' 임원사퇴…"사실상 임기끝난 4명 사직"

'철근 누락 아파트' 사태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원 4명이 자리에서 물러났으나, 이들의 임기는 이미 끝났거나 임기 만료를 불과 한달가량 앞둔 것으로 15일 확인됐다. LH는 철근 누락에 이은 전수조사 대상 누락, 철근 누락 사실 은폐 등으로 잇단 비판을 자초했으며, 결국 인적 쇄신을 전면에 내걸며 '전체 임원 사직서 제출'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한준 LH 사장은 5개 아파트 단지에서의 철근 누락이 당초 전수조사 결과 발표에서 제외됐다는 사실을 공개한 지난 11일 임원 5명의 사직서를 받았고, 같은 날 4명을 사직 처리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15013400003

■ 광복절도 체감온도 33도 이상 무더위…강원영동엔 비 5∼20㎜

광복절인 15일 전국이 무덥겠다. 동풍이 불어오는 강원영동은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주춤하겠다. 동해안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햇볕이 강하고 습도가 70% 이상으로 높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33도 이상까지 오르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로 전날(21.7∼25.5도)과 비슷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15012000530

■ "한미일 정상, 3국관계 규율하는 '캠프데이비드 원칙' 발표할듯"

한미일 3국 정상이 18일(현지시간) 정상회의에서 3국 관계를 규율하는 이른바 '캠프 데이비드 원칙(Camp David Principles)'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가 14일 보도했다. 악시오스는 이날 정상회의에 대해 잘 아는 소식통을 토대로 이같이 전했다. 한국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도 전날 기자들과 만나 한미일 정상회의 결과 문서와 관련, "평문으로 풀어서 일반인들이 쉽게 읽을 수 있는 공동성명 형태가 나올 수 있고 그런 공동성명을 어떤 원칙하에 일목요연하게 요약해 전문가들이나 언론인들이 파악할 수 있는 주제형 요약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14154651071

■ 하와이주지사 "하루 10∼20명 사망자 늘수도"…신원확인도 난항

하와이 마우이섬의 산불 피해 사망자 수가 100명에 육박하는 가운데 앞으로 열흘가량 하루 10명 이상씩 집계가 늘며 인명피해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와이 주지사가 밝혔다. 수습된 사망자 가운데서도 신원이 확인된 시신은 극히 일부에 불과해 실종자들의 가족·친지들이 애를 태우고 있다. 조시 그린 하와이 주지사는 14일(현지시간) CBS방송 인터뷰에서 "앞으로 더 많은 사망자가 나올 것"이라며 "수색대원들이 하루에 10∼20명씩 발견할 수 있어서 전체 사망자 수를 파악하는 데는 10일이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15004551075

■ 일본 집권당 간부 패전일에 'A급 전범 합사' 야스쿠니신사 참배

일본 패전일인 15일 일본 집권 자민당의 유력 정치인이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했다. 교도통신은 하기우다 고이치 집권 자민당 정무조사회장이 이날 오전 도쿄 지요다구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했다고 보도했다. 자민당 간부 인사인 당 4역 중 한 명인 하기우다 정무조사회장은 작년 패전일에도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15017800073

■ 추가 가격 인상 예고했는데…시멘트사 상반기 줄줄이 실적 개선

지난해 두차례 가격을 올린 데 이어 올 하반기 추가 인상을 예고한 시멘트업체들이 상반기 줄줄이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화물연대 파업으로 지연된 출하량이 올 상반기에 몰린 데다 작년에 두차례에 걸쳐 가격 인상을 한 효과가 나타난 데 따른 것으로 업체들의 추가 가격 인상 추진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표시멘트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39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53.3% 증가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14150000003

■ "빚 감당 안돼" …채무조정 신청 반년새 9만여명으로 폭증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았다가 생활고 등을 이유로 빚을 갚지 못하고 채무조정(신용회복)을 신청하는 사람들이 폭증세다. 고금리가 지속되고 경기 회복이 지연되면서 한계 차주(대출자)들의 부실화가 본격화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채무조정 대상자 중 빚을 꼬박꼬박 갚아온 성실 상환자들의 연체율마저 급증하며 '빚 굴레'가 더 옥죄어지는 추세도 나타나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1414970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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