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첫 미주 투어 포문 열었다…LA 1만 관객 한국어 떼창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에스파가 LA 콘서트로 첫 미주 투어의 포문을 성공적으로 열었다.
에스파는 8월 13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Crypto.com Arena)에서 ‘aespa LIVE TOUR 2023 ‘SYNK : HYPER LINE’ in LA’(에스파 라이브 투어 2023 : ‘싱크 : 하이퍼 라인’ 인 LA)를 개최, 독보적인 음악과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로 약 1만 현지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이번 공연에서 에스파는 메가 히트곡 ‘블랙맘바(Black Mamba)’, ‘넥스트 레벨(Next Level)’, ‘새비지(Savage)’로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사한 것은 물론, 감성적인 보컬이 돋보이는 ‘자각몽 (Lucid Dream)’, ‘서스티(Thirsty)’, ‘웰컴 투 마이 월드(Welcome To MY World)’, 밝은 에너지가 느껴지는 ‘라피으스 투 쇼트(Life’s Too Short)’, ‘돈트 블링크(Don’t Blink)’, ‘핫 에어 벌룬(Hot Air Balloon)’, ‘예삐 예삐(YEPPI YEPPI)’, ‘욜로(YOLO)’까지 총 25곡의 다채로운 무대를 연달아 선보이며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에스파는 오는 18일 오후 1시(한국 기준) 공개되는 신곡 ‘베터 띵스(Better Things)’ 무대를 최초로 꾸렸다. 에스파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은 곡의 분위기와 어우러지는 유쾌하고 발랄한 매력의 퍼포먼스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또한 관객들은 오프닝부터 기립한 채 무대를 열정적으로 즐겼으며, 한국어 떼창과 멤버들을 향한 애정 가득한 한국어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흔들며 에스파를 향한 애정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에스파는 이번 LA 공연을 시작으로 18일 댈러스, 22일 마이애미, 25일 애틀랜타, 27일 워싱턴 D.C, 30일 시카고, 9월 2일 보스턴, 5일 브루클린 등 미국 8개 도시에 이어, 8일 멕시코 멕시코 시티, 11일 브라질 상파울루, 14일 칠레 산티아고를 거쳐 25일 독일 베를린, 28일 영국 런던, 9월 30일 프랑스 파리까지 남미와 유럽 주요 도시 6곳을 순회하며 현지 팬들과 가깝게 만난다.
한편 에스파는 오는 18일 오후 1시 영어 싱글 ‘Better Things’를 전 세계 동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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