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승마협회, 도 종목단체 최초 북부사무소 개소

황선학 기자 2023. 8. 1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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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골든새들 승마클럽에 사무소 설치…남·북부 균형발전 기대
14일 양평군 골든쌔들 승마클럽에서 열린 경기도승마협회 북부사무소 개소식. 경기도승마협회 제공

 

경기도승마협회가 경기도 종목단체로는 처음으로 북부사무국을 개소했다.

도승마협회는 14일 양평군 골든쌔들 승마클럽에서 김선교 전 국회의원, 김의종 경기도승마협회장, 정상욱 양평군체육회장을 비롯, 지도자와 선수·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부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식은 경기도 남·북부 균형 발전과 체육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체육회 북부사무소 설치가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도 종목단체 최초로 이뤄져 눈길을 끌고 있다.

김의종 도승마협회장은 “북부사무국 개소로 북부지역 선수·지도자의 새로운 발전 동력이 구축됐다. 앞으로 남·북부간 균형 발전을 통해 경기도 승마가 더욱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김선교 전 의원은 “경기도 균형발전의 중요성이 계속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도승마협회가 솔선수범해 북부사무국을 개소한 것에 감사드린다”며 “양평은 지리적인 여건, 교통 등이 양호한 만큼 승마발전을 위한 SOC 구축도 잘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서는 최근 열린 대통령기 전국승마대회에서 8년 만에 우승한 GEF승마단 선수들이 김의종 회장에게 대통령기를 전달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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