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독일 디자인상 `레드 닷 어워드` 7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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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은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세계적인 디자인 상인 '2023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7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차는 'N 비전 74'로 디자인 콘셉트 분야 모빌리티·수송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현대차는 또 '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디지털 전용 서체인 '현대 산스'가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 UI·UX 부문, 타이포그래피 부문에서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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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은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세계적인 디자인 상인 '2023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7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차는 'N 비전 74'로 디자인 콘셉트 분야 모빌리티·수송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N 브랜드의 고성능 수소 하이브리드 롤링랩인 'N 비전 74'는 현대차가 1974년 선보인 국내 최초 스포츠카인 '포니 쿠페 콘셉트'의 디자인과 헤리티지를 투영했다.
현대차는 또 '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디지털 전용 서체인 '현대 산스'가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 UI·UX 부문, 타이포그래피 부문에서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 신형 그랜저에 최초로 적용된 ccNC는 현대차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다. 현대 산스는 현대차를 상징하는 고유 서체로 코나 EV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최초로 적용됐다.
기아는 자사의 브랜드 디자인 철학을 선보이는 '오퍼짓 유나이티드 전시'가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 전시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기아는 2021년 브랜드 재정립 이후 광주 비엔날레에서의 전시를 시작으로 부산 모터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이탈리아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주제로 전시와 이벤트를 개최했으며 다음달 열리는 미디어 아트 전시회인 '서울라이트 DDP 2023 가을'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기아는 또 EV9에 최초로 적용한 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 UIᆞUX 디자인 부문에서도 본상을 수상했다.
제네시스는 통합 앱 '마이 제네시스'와 서울 모빌리티쇼 '제네시스관'이 브랜드ᆞ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 앱 부문과 전시 디자인 부문에서 각각 본상을 받았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현대차그룹이 디자인에 대한 철학과 역사를 바탕으로 다각도에서 고민한 결과"라며 "새로운 경험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와 관심에 더 나은 디자인으로 만족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우진기자 jwj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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