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리아 환자 '500명 돌파'…연말 700명 전망

김예린 2023. 8. 1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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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말라리아 환자 수가 500명을 넘었습니다.

오늘(15일) 질병관리청 감염병 포털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부터 발생한 국내 말라리아 환자 수는 모두 509명으로, 지난해 1년간 발생한 420명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국내 말라리아 환자는 2011년 이후 연간 700명을 넘지 않았는데, 지금의 추세라면 연말까지 환자 수가 700명 안팎이 될 전망입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3일 파주에서 채집된 매개 모기에서 말라리아 원충 유전자가 확인되자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김예린 기자 (yey@yna.co.kr)

#말라리아 #질병관리청 #감염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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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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