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물놀이 축제 '워터밤’ 19일 속초서 열린다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에서 개최
박재범 제시 그레이 로꼬 우원재 이영지 등 공연

▲ 물을 뿌리면서 진행되는 워터밤 축제의 모습. [워터밤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국내 대표 여름 물놀이 축제인 ‘워터밤’이 속초에서 개최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대표이사 김형조)는 19일 워터 뮤직 페스티벌 ‘워터밤 속초 2023(WATERBOMB SOKCHO 2023)’을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7주년을 맞은 워터밤은 국내를 대표하는 여름 축제로 물놀이와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이며 매년 수만 명의 인파가 몰릴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는 이미 행사가 종료된 서울, 인천, 대구, 부산을 비롯하여 대전, 수원, 속초, 제주까지 총 8개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강원특별자치도를 비롯해 인구 10만 이하 소도시에서 ‘워터밤’ 축제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민간기업인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지역 경제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랜 준비 끝에 올해 워터밤을 설악 쏘라노에 유치했다.

 

▲ 한화호텔앤드리조가 오는 8월 19일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에서 열리는 워터 뮤직 페스티벌 ‘워터밤 속초 2023’의 라인업을 공개했다.[한화호텔앤리조트 제공]

워터밤 속초 2023의 라인업은 독보적인 음색으로 힙합과 R&B의 경계를 넘나드는 박재범과 파격적인 무대 연출로 유명한 제시, 힙합 레이블 AOMG 소속 그레이, 로꼬, 우원재, 떠오르는 신예 아티스트 지올팍, 힙합 뿐 아니라 예능에서도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이영지 등 총 11명이다.

김형조 대표이사는 “주로 인구가 밀집한 대도시에서 열리는 워터밤이 인구 10만 명 이하 도시에서 개최되는 건 처음으로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모객을 위해 파급력 높은 가수 섭외에 주력했다”며 “이번 행사 개최로 관광객 유치는 물론 고용 유발효과를 비롯해 지역에 약 100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주석 jooseok@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