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광복절 맞아 "북핵 단호 대응…가치공유국과 협력 강화"

한상희 기자 2023. 8. 1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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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단호히 대응하는 자주국방력 강화와 자유·평등·인권 등 인류보편의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 협력 강화를 통해 항구적 평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안타깝게도 오늘날 우리 사회에는 갈등과 반목이 일상화되고 있다"면서 " 국익과 민생 앞에서 소모적인 논쟁은 이제 지양되어야 한다. 그 에너지를 국민과 나라의 미래를 위한 고민에 쏟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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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정상회의서 진일보한 성과 도출되길"
"피로 지켜낸 자유 민주주의 결코 흔들리지 않도록 매진"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오전 강원 원주시 도로교통공단에서 열린 교통정책 개선을 위한 현장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8.14/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단호히 대응하는 자주국방력 강화와 자유·평등·인권 등 인류보편의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 협력 강화를 통해 항구적 평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조국의 주권을 되찾기 위해 목숨 바친 선열들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선열들께서 피로 지켜낸 이 땅의 자유와 민주주의가 결코 흔들리지 않도록 더욱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아울러 이번 주 예정된 한미일 정상회의에서도 진일보한 성과가 도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렇게 해 '갈대처럼 흔들리는 나라'가 아니라 '바위처럼 단단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안타깝게도 오늘날 우리 사회에는 갈등과 반목이 일상화되고 있다"면서 " 국익과 민생 앞에서 소모적인 논쟁은 이제 지양되어야 한다. 그 에너지를 국민과 나라의 미래를 위한 고민에 쏟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내일부터 8월 임시국회가 개회된다"며 "당리당략을 위한 정쟁의 장이 아닌, 민생과 미래를 위한 생산적 과제에 여야가 머리를 맞댈 수 있도록 집권여당인 국민의힘부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오늘 광복절을 맞아, 선열들의 피와 땀, 눈물로 만들어 낸 광복의 그날을 기억하며 자축하고자 한다"며 "선열들의 그 숭고한 애국정신을 더욱 발전적으로 계승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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