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 누락' LH, 사실상 임기 끝난 4명 사직..."꼼수 사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무량판 아파트 철근 누락 사태로 한국토지주택공사, LH 임원 4명이 자리에서 물러났지만, 이들의 임기가 이미 끝났거나 임기 만료를 불과 한 달가량 앞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지난 11일 이한준 LH 사장은 철근 누락 아파트 단지 일부가 제외된 데 책임을 물며 전 임원의 사직서를 받았고, 같은 날 4명을 의원면직 처리했습니다.
하지만 사직 처리 된 4명의 임원 가운데 국민주거복지본부장과 국토도시개발본부장의 임기는 이미 지난달 끝난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량판 아파트 철근 누락 사태로 한국토지주택공사, LH 임원 4명이 자리에서 물러났지만, 이들의 임기가 이미 끝났거나 임기 만료를 불과 한 달가량 앞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지난 11일 이한준 LH 사장은 철근 누락 아파트 단지 일부가 제외된 데 책임을 물며 전 임원의 사직서를 받았고, 같은 날 4명을 의원면직 처리했습니다.
하지만 사직 처리 된 4명의 임원 가운데 국민주거복지본부장과 국토도시개발본부장의 임기는 이미 지난달 끝난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나머지 2명의 임기도 다음 달 말까지로 사실상 임기 만료를 코앞에 두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따라 LH의 이번 임원 사퇴는 비난의 화살을 피하기 위한 '꼼수'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LH 관계자는 임기가 끝났더라도 후임자가 정해지지 않을 경우 업무의 연속성을 위해 임무를 수행하게끔 되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스쿨존 해제 도로에서 6천여 명에게 과태료 잘못 부과
- "도시락에서 바나나는 빼라"...민주당이 저격한 한덕수 총리 발언
- 경찰 "롤스로이스 男, 수사 보강 위해 석방했다" 밝혀
- 수영 국가대표 황선우, 80대 노인 뺑소니 의심 사고...경찰 조사 중
- "손해 봐도 빨리"...국민연금 조기 수령자 '속출' [Y녹취록]
- 세계적 암 권위자 "조폭들 암 치료 효과 더 좋아...왜?"
- 난리 난 정읍 수능 고사장..."종소리 10분 빨리 울려"
- "노이즈 노이즈~"...'노이즈'만 45번 나온 지문에 수험생들 '당황'
- "형사님 감사합니다"…동생 죽인 친형이 경찰에 고개 숙인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