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욕적이다"…김수미, 공식 석상서 조영남과 대판 싸운 이유는

채태병 기자 2023. 8. 15. 09: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김수미가 과거 공식 석상에서 조영남과 진심으로 싸워 현장 행사를 파행시켰던 일화를 전했다.

김수미와 조영남은 2015년 예능 '나를 돌아봐' 제작발표회에서 충돌한 바 있다.

김수미는 "당시에 내가 (조영남에게) 시청자들이 더 이상 조영남이란 사람에게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며 "그랬더니 (조영남이) 이 나이에 이런 모욕적인 발언을 듣긴 처음이라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tvN STORY 예능 '회장님네 사람들'


배우 김수미가 과거 공식 석상에서 조영남과 진심으로 싸워 현장 행사를 파행시켰던 일화를 전했다.

지난 14일 tvN STORY 예능 '회장님네 사람들'에는 조영남과 김세환, 송창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용건은 김수미, 조영남에게 "예전에 카메라 앞에서 대판 싸웠다는 게 진짜냐"고 물었다. 김수미와 조영남은 2015년 예능 '나를 돌아봐' 제작발표회에서 충돌한 바 있다.

/사진=tvN STORY 예능 '회장님네 사람들'


김수미는 "당시에 내가 (조영남에게) 시청자들이 더 이상 조영남이란 사람에게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며 "그랬더니 (조영남이) 이 나이에 이런 모욕적인 발언을 듣긴 처음이라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사실 제가 그런 말을 한 건 제작진과 미리 깜짝 카메라를 준비했기 때문"이라며 "(조영남이) 화가 났을 때 깜짝 카메라라고 밝혔어야 했는데 그러질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영남 오빠가 갑자기 밖으로 나가버리니까 덩달아 나도 열받았다"며 "그래서 진심으로 싸우다 보니 깜짝 카메라란 사실을 나도 잊었던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조영남은 "난 당시에 깜짝 카메라를 위한 농담인지 전혀 몰랐다"고 했다. 김수미는 "이후 오빠가 나한테 손 편지를 써서 보냈다"며 "나도 같이 사과해 화해했다. 이후 6개월 넘게 같이 잘 방송했다"고 덧붙였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