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까지는 조심해야…벌써 500명 넘어선 말라리아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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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부터 발생한 국내 말라리아 환자 수가 500명을 넘어 지난해 420명을 앞섰습니다.
15일 질병관리청 감염병 포털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부터 발생한 국내 말라리아 환자 수는 모두 509명입니다.
연간 기준으로 국내 말라리아 환자는 2011년(826명) 이후 700명을 넘지 않았고, 600명을 넘어선 것도 2014년(638명), 2015년(699명), 2016년(673명) 등 세 차례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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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부터 발생한 국내 말라리아 환자 수가 500명을 넘어 지난해 420명을 앞섰습니다.
지금 추세대로면 연말까지 700명 안팎의 환자 수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15일 질병관리청 감염병 포털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부터 발생한 국내 말라리아 환자 수는 모두 509명입니다.
연간 기준으로 국내 말라리아 환자는 2011년(826명) 이후 700명을 넘지 않았고, 600명을 넘어선 것도 2014년(638명), 2015년(699명), 2016년(673명) 등 세 차례뿐이었습니다.
올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대부분 해제돼 야외활동이 늘면서 말라리아 환자가 급증하는 양상입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3일 파주지역에서 채집된 매개 모기에서 말라리아 원충 유전자가 확인되자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말라리아는 감기와 유사한 증세가 3일 간격으로 나타나는 삼일열 말라리아로, 열대지방의 열대열 말라리아와 달리 치사율이 낮습니다.
지역적으로는 경기 서북부를 중심으로 수도권에서, 시기적으로는 6∼9월에 집중적으로 환자가 발생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심영구 기자 so5wha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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