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핸드볼 11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 도전

배재흥 기자 2023. 8. 1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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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15일 일본 히로시마로 출국하기 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대한핸드볼협회 제공



헨릭 시그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11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린다.

여자핸드볼 대표팀은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예선이 열리는 일본 히로시마로 15일 출국했다. 풀 리그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 대회에는 한국을 포함해 일본, 중국, 카자흐스탄, 인도 등 5개 나라가 출전한다.

한국은 17일 인도를 시작으로 중국(18일), 카자흐스탄(21일), 일본(23일)과 차례로 경기를 치른다.

1위를 하면 올림픽 본선에 직행하고, 2위를 하면 다른 대륙 나라들과 남은 본선행 티켓을 놓고 경쟁해야 한다.

한국 여자핸드볼은 1984 LA 올림픽부터 2020 도쿄 올림픽까지 10회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했는데, 이는 전 세계 남녀 핸드볼 통틀어 최다 기록이다.

한국의 본선 직행 여부는 일본과 마지막 경기에서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일본과 상대 전적은 한국이 우위에 있다. 한국은 도쿄 올림픽 본선에서도 일본을 27-24로 이긴 적이 있다.

이번 대표팀에는 이미경(부산시설공단), 우빛나(서울시청), 김민서(삼척시청) 등 총 19명이 선발됐다.

배재흥 기자 heu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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