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 "김희선 씨의 코믹 연기? 현장에서 빵빵 터져", 김희선 "해진 오빠는 천재" (철파엠)

이연실 2023. 8. 1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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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파워FM'에 김희선, 유해진이 출연했다.

15일(화)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김희선, 유해진이 '철파엠 스페셜' 코너에서 오늘 개봉하는 영화 '달짝지근해: 7510'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에 김영철이 "김희선 씨도 코믹, 만만치 않지 않냐?"라고 묻자 유해진이 "현장에서 진짜 빵빵 터졌다"라고 답했고, 김희선도 "진짜 오빠는 천재시다. 매씬 매커트가 배울 거밖에 없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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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파워FM'에 김희선, 유해진이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5일(화)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김희선, 유해진이 '철파엠 스페셜' 코너에서 오늘 개봉하는 영화 '달짝지근해: 7510'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영철이 "김희선 씨는 웃음 장벽이 너무 낮아서 '아는 형님' 녹화 당일날 만나면 안 된다. 자신감을 잔뜩 얻고 가는데 현장에서는 안 터지더라"라고 말하자 유해진이 "코드가 서로 맞으시나보다. 원래 두 분이 예전부터 동네에서 맥주 한 잔씩 하고 그러시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희선이 "그렇다. 동네 마실 생맥주 친구다"라고 설명했고 김영철이 "99년부터 같은 동네에서 산다"라고 덧붙였다.

김희선이 "오빠(유해진)가 라디오 중에서 '철파엠'은 꼭 해야 된다고 하시더라. 오빠의 루틴 두 개가 있다. 출근할 때는 김영철(김영철의 파워FM), 퇴근할 때는 배철수 배캠(배철수의 음악캠프)"이라고 귀띔하자 유해진이 "아침에 약간 다운되지 않냐. 그런데 아침에 듣고 있으면 치얼업 되는 게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영철이 "유해진 씨가 나오시면 어떨까 했는데 김희선 씨까지 같이 나오신다고 해서 이거 유해진 씨의 파워다 라고 생각했다. 김희선 씨가 '컬투쇼'까지는 시간이 괜찮은데, 그런데 이렇게 나오셨다"라고 말하자 김희선이 "그래서 안 잤다. 잠이 안 오더라. 새벽 3시에 깨서 지금까지 있는 것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철이 "유해진 씨는 아침에 가끔 라디오를 들으시고 문자도 주신다. 배두나 씨가 나오셨을 때 '배두나 씨, 톤 좀 올리세요. 베우분들은 톤이 너무 낮아요. 유해진 씨도 그렇고' 라고 했더니 갑자기 유해진 씨가 '알았어요. 영철 씨. 톤 올릴게요' 라고 문자를 주셨다. 실시간으로 듣고 계시더라. 열혈 청취자시다"라고 전하고 "김희선 씨는 '철파엠' 들으신 적 있냐?"라고 묻자 김희선이 "그렇다. 집에 들어갈 때?"라고 응수해 또 웃음이 터졌다.

영화 '달짝지근해: 7510'에 대해 유해진은 "제가 과자회사에서 과자를 만드는 연구원이다. 사회성이 좀 부족하고 현실감각이 없는 사람인데 마음은 되게 순수한 사람이다. 그런 사람 앞에 일영이라는 희선 씨가 나타난다. 저하고는 정반대로 직진하고 긍정적인 성격인 분이 저의 순수함을 알아줘서 사랑을 하게 되고 저도 인생의 다른 맛을 느끼는, 어떻게 보면 성장 드라마다. 거기에 코믹이 되게 많이 들어간다. 코믹이 거의 주라고 본다"라고 소개했다.

이에 김영철이 "김희선 씨도 코믹, 만만치 않지 않냐?"라고 묻자 유해진이 "현장에서 진짜 빵빵 터졌다"라고 답했고, 김희선도 "진짜 오빠는 천재시다. 매씬 매커트가 배울 거밖에 없다"라고 칭찬했다.

"김희선 씨도 현장에서 천재 아니냐?"라는 김영철의 질문에 유해진은 "천재다. NG 전혀 없다. 아이템도 너무 좋고. 그래서 이번 현장에서는 스트레스가 요만큼도 없었다. 너무 감사하다. 너무 행복했다"라고 밝혔다.

이후 "'달짝지근해: 7510', 영화 제목 뒷자리 숫자는 무슨 뜻이냐?"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에 김희선은 "오빠 역할 이름이 치호다. 제 이름은 일영이다. 그래서 치호일영, 7510 이렇게 부른다"라고 설명했다.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사진제공 i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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