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지파이브, 야놀자와 협업 강화…통신·여행 결합한 로밍 기획

각 사 로고.

카카오의 알뜰폰(MVNO) 계열사 스테이지파이브는 야놀자와의 협업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각사의 사업 확대 및 강화 기조에 따라 통신과 여행을 결합한 서비스를 설계해 차별화 하는데 방점을 찍는다.

야놀자는 최근 스테이지파이브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이로써 스테이지파이브 누적 투자 유치액은 1000억원을 넘어섰다.

양사는 기존 '핀다이렉트 로밍'보다 개선된 로밍 서비스를 기획·구축하고 해당 서비스를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스테이지파이브는 지난해 12월 인터파크트리플과 '핀다이렉트 로밍' 서비스를 런칭한 후 현재까지 누적 조회수 74만명을 기록했다. 핀다이렉트 로밍은 합리적인 가격에 로밍 전문 상담을 24시간 운영한다. 특히 e심 데이터로밍에 대한 이용자 선호도가 70% 이상으로 확인됐다.

스테이지파이브 관계자는 "글로벌 트래블 테크기업인 야놀자와 통신 테크기업인 스테이지파이브 양사 상호 간의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여행자들에게 새로운 통신 편의성과 접근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