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후 안타 없는 최지만, 갈비뼈 염좌로 부상자 명단 등재

김은진 기자 2023. 8. 1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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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최지만이 지난 5일 LA 다저스전에서 득점 뒤 동료들과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최지만(32·샌디에이고)이 또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 등 현지 언론은 15일 밥 멜빈 샌디에이고 감독과 인터뷰를 통해 “최지만이 왼쪽 갈비뼈 염좌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전했다.

멜빈 감독은 “최지만이 스윙을 하면서 상태가 계속 안 좋아졌다. 참고 해보려다 상태가 더 안 좋아졌다”고 밝혔다.

매체는 “최지만은 토요일과 일요일(한국 시간 13일과 14일) 모두 선발 출전하지 않았다. 그의 성적이 아니라 부상 때문이었다는 의미”라고 전하기도 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탬파베이에서 피츠버그로 이적한 뒤 지난 2일 샌디에이고로 트레이드 돼 다시 팀을 옮긴 최지만은 이적후 7경기에서 11타수 무안타 3삼진 5볼넷에 그치고 있다.

피츠버그에서 뛰던 올시즌초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약 두 달 동안 로스터에서 제외돼 있던 최지만은 새로운 팀에서 또 다른 부상으로 다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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