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연봉킹` 키움 김익래…퇴직금만 22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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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국내 증권사 최고경영자(CEO) 중 '연봉킹'은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으로 나타났다.
15일 각 금융사가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키움증권 사내이사였던 김 전 회장은 상반기 28억9796만원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키움증권은 임원퇴직금 지급규정에 따라 김 회장의 20년 6개월의 근속 기간을 산정했다고 밝혔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이 상반기 28억5700만원의 보수를 받아 3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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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국내 증권사 최고경영자(CEO) 중 '연봉킹'은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 당시 주가조작에 연루됐단 의혹에 회장직에서 물러나면서 20억원이 넘는 퇴직금을 수령하면서다.
15일 각 금융사가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키움증권 사내이사였던 김 전 회장은 상반기 28억9796만원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퇴직금으로 받은 22억6483만원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키움증권은 임원퇴직금 지급규정에 따라 김 회장의 20년 6개월의 근속 기간을 산정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보수 2위는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로 총 28억5902만원을 받았다. 정 대표는 올해 상반기 24억3500만원의 상여금을 받았으나 지난해 상반기(46억6500만원)에 비해서는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이 상반기 28억5700만원의 보수를 받아 3위였다.
사장을 훌쩍 뛰어넘는 고액연봉을 받는 임직원들도 있었다. 올해 상반기에도 삼성증권 강정구 영업지점장이 상반기 18억5000만원을 받아 장석훈 대표이사 보수(7억6200만원)를 넘어섰다.
CEO와 임직원을 막론하고 연봉 전체 1위는 윤태호 다올투자증권 과장(34억3000만원)이었다.
이윤희기자 stel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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