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악성 민원 넣는 엄마들에 “소아청소년과 사라질 수도...” (물어보살)

2023. 8. 15. 09: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14일 KBS Joy 채널에서 방송된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부족한 인력과 악성 민원에 시달리는 대학병원 소아외과 의사가 출연해 답답하고 힘든 현실을 털어놔 두 보살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저조한 출산율로 인해 수입이 줄어들고 있어 소아과에 지원하는 전공의 수가 줄어들고 점점 진료를 못 받는 소아 응급 환자가 늘어난다고 운을 뗀 사연자는 지금 하는 일을 계속할 수 있을지 고민이라며 두 보살에게 조언을 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제공: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지난 14일 KBS Joy 채널에서 방송된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부족한 인력과 악성 민원에 시달리는 대학병원 소아외과 의사가 출연해 답답하고 힘든 현실을 털어놔 두 보살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저조한 출산율로 인해 수입이 줄어들고 있어 소아과에 지원하는 전공의 수가 줄어들고 점점 진료를 못 받는 소아 응급 환자가 늘어난다고 운을 뗀 사연자는 지금 하는 일을 계속할 수 있을지 고민이라며 두 보살에게 조언을 구했다.

악성 민원에 시달리거나 심한 경우 소송까지 당한다고 억울함을 호소한 사연자는 최근에 다른 과 수술도 필요했던 아이가 있었는데, 마취를 두 번 하게 되면 아이가 많이 힘들까 봐 최대한 같이 협진 할 수 있게 배려해서 한 번에 성공적으로 수술을 끝냈지만 보호자가 그날 저녁 기분이 나빴다며 심하게 민원을 넣는 바람에 마음의 상처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최선의 노력을 다해 수술했지만 경과가 좋지 않으면 소송을 당하는 경우도 있다며 의료인의 현실을 토로한 사연자에게 서장훈은 “소아과를 지원할 수 있는 혜택이나 인센티브를 줘야 한다”면서 아이를 둔 부모님들의 심정은 이해하지만 모두가 소아과를 지켜줘야 한다고 소신 발언을 했다.

한편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30분 KBS Joy 채널에서 방송되며,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등)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영상을 찾아볼 수 있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Copyright © bnt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