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항공여객 897만명, 올해 월별 최대‥코로나 이전 83.8% 회복

박진준 jinjunp@mbc.co.kr 2023. 8. 1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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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성수기를 맞아 지난 7월 항공 여객 수가 올해 들어 월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국토교통부 항공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국적항공사와 외항사를 이용한 국제선·국내선 여객 수는 897만7천651명으로, 지난해 7월보다 79% 증가했습니다.

올해 국적사·외항사 합산 월별 항공여객 수는 1월부터 꾸준하게 늘어 지난 5월 811만명, 6월 836만명 등 상승 추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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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연합뉴스

여름 성수기를 맞아 지난 7월 항공 여객 수가 올해 들어 월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국토교통부 항공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국적항공사와 외항사를 이용한 국제선·국내선 여객 수는 897만7천651명으로, 지난해 7월보다 79% 증가했습니다.

국제선 여객 수는 638만3천명으로, 작년 7월에 비해 3.5배 수준으로 늘었습니다.

반면 여행 수요가 해외로 옮겨가면서 국내선 여객 수는 지난해 7월보다 18%가량 줄어든 259만4천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국적사·외항사 합산 월별 항공여객 수는 1월부터 꾸준하게 늘어 지난 5월 811만명, 6월 836만명 등 상승 추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2019년 같은 달과 비교한 월별 회복률 역시 1월 68.7%에서 6월 79.3%로 꾸준히 오르고 있으며, 여름휴가 최고 성수기가 포함된 8월 여객 회복률은 더욱 높아져 85%를 웃돌 것으로 항공업계는 보고 있습니다.

인천국제공항사는 올해 여름철 성수기인 7월 25일부터 8월 15일까지 인천공항 이용객 수가 2019년의 86%까지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여기다 6년 5개월 만의 중국인의 한국 단체관광 전면 재개를 앞두고 있어 항공 이용객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박진준 기자(jinjunp@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514552_361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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