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 진짜 다 했다" 판빙빙 닮은 홍수아, 얼굴 바꾼 이유 있다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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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홍수아가 당당히 성형을 화끈 고백한 모습으로 다시한 번 화제다.
그리고 이 같은 홍수아의 '성형'에는 스스로 배우로서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자 한 배경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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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배우 홍수아가 당당히 성형을 화끈 고백한 모습으로 다시한 번 화제다. 그리고 이 같은 홍수아의 '성형'에는 스스로 배우로서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자 한 배경이 있다.
14일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예쁜 애 옆에 예쁜 애 홍수아×박정수×산다라박, 미녀 삼총사의 등장!' 이란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예고편에서는 가수 산다라박부터 배우 박정숙이 출연, 특히 홍수아에 대해 소개하자 "예쁜애 옆에 예뻐진 애"라고 소개해 홍수아를 당황시켰다.
탁재훈은 아에 대놓고 "옛날에 우리가 알던 홍수아 맞죠?"라며 성형 의혹에 대해 의미심장하게 물었고, 이에 홍수아는 "저 진짜 다 했다"며 당당하게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질세라 옆에 있던 김준호는 "형도 성형했다고 당당하게 말해라"며 탁재훈의 과거사진을 공개, 홍수아는 "저한테만 (성형했다고) 뭐라할게 아닌거 같다"고 맞받아치며 빅 웃음을 예고했다.
홍수아의 이 같은 성형에는 이유가 있다. 그는 배우로서 변신을 위해 중국 시장에 도전했고, 중국 시청자들이 선호하는 얼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것. 그 만큼 중국에서 하고 싶었던 작품을 많이 했다는 홍수아다.
CCTV1 '온주량가인', '억만계승인' 등에 출연하면서 한류스타로 사랑받았다. '억만계승인'에서는 최시원의 첫사랑 캐릭터로 등장해 '대륙의 첫사랑' 아이콘으로 자리잡기도 했다. '판빙빙' 닮은꼴로 불리기도. 국내와 중국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했으나, 성형수술로 인해 확 달라진 얼굴이 논란이 되기도 했다.
홍수아는 지난 해 신작 개봉을 앞두고 진행한 인터뷰에서 "중국 활동을 하면서 쌍꺼풀 수술도 하고, 여러가지 성형도 많이 해서 얼굴이 변했다. 중국 분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이 된 것도 사실이고, 대신 한국 분들에겐 비난을 많이 받기도 했다. 연기에 대한 열정으로 날 불러주는 중국에서 원하는 대로 제작사에서 나한테 쌍꺼풀 수술을 권하기도 했다. 중국에선 역시나 너무 반응이 좋았다. 그런데 국내에선 '옛날 얼굴이 더 예쁘다 더 매력있다' 차가운 반응들이 많더라. 그런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난 후회 안 한다. 어쨌든 중국에서 그만큼 그토록 하고 싶었던 작품을 많이 했다. 여주인공으로 깊이 있는 연기를 보여 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줬다. 고마운 나라다. 중국 활동은 지금 코로나 때문에 격리도 해야하고, 뷰티 프로그램을 촬영 중이라 갈수가 없다. 분위기가 좋아지면 그땐 중국 활동을 계속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악플로 속상했을텐데 어떻게 극복했나?"라는 질문에는 "악플로 비난도 받았지만 정보를 궁금해하신 분들도 많았다.(웃음) 난 개인적으로 지금에 만족한다. 예전 얼굴은 조연에 그치는 얼굴인 것 같고, 지금은 여러가지 이미지들을 여러가지 표현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중국에서도 여러가지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정말 이제는 연기력으로 보답 해야될 것 같다. 사람인지라 속상할 때가 많은데 가끔 DM을 보내시면 답장 해드린다. 병원도 정말 많이 소개해드렸다. 궁금하시면 물어봐달라"라고 답하며 배우로서의 열정과 특유의 털털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nyc@osen.co.kr
[사진] 방송 캡처, 홍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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