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프랑코, 미성년자와 부적절 관계 의혹…도미니카共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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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공화국 정부가 미성년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완더 프랑코(22·탬파베이 레이스)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탬파베이와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관련 내용을 파악하고 있는 가운데 프랑코의 고국인 도니미카공화국 법무부도 조사에 나섰다.
AP통신은 "탬파베이가 프랑코를 제한 명단에 올렸다. MLB 사무국이 관련 조사를 하는 동안 프랑코는 최소 6경기를 결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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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도미니카공화국 정부가 미성년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완더 프랑코(22·탬파베이 레이스)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탬파베이 구단도 프랑코를 제한 명단에 등재, 전력에서 제외했다.
15일(한국시간) ESPN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도미나카공화국 법무부는 프랑코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4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프랑코가 미성년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폭로 글이 올라왔다. 탬파베이와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관련 내용을 파악하고 있는 가운데 프랑코의 고국인 도니미카공화국 법무부도 조사에 나섰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탬파베이는 14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에 프랑코를 출전시키지 않았다. 또한 탬파베이는 15일부터 21일까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LA 에인절스를 상대로 원정 6연전을 치르는데 프랑코는 선수단과 동행하지 않았다.
AP통신은 "탬파베이가 프랑코를 제한 명단에 올렸다. MLB 사무국이 관련 조사를 하는 동안 프랑코는 최소 6경기를 결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1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프랑코는 뛰어난 타격 재능으로 곧바로 탬파베이의 간판타자가 됐다. 이에 탬파베이는 데뷔 시즌을 마친 프랑코와 11년 1억8200만달러의 초대형 계약을 맺기도 했다.
프랑코는 올 시즌 11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1 17홈런 58타점 65득점 30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819로 활약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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