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에도 여전한 ‘찜통더위’…강원영동 5∼20㎜ 소나기

신정은 2023. 8. 15.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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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인 15일 강원지역은 내륙을 중심으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찜통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동풍이 불어오면서 흐리고 가끔 비가 오는 강원영동에서 낮 기온이 24∼25도로 비교적 낮은 수준에 머무르겠다.

강원영동은 16일 낮까지 비가 5∼20㎜ 내리고, 경북동해안은 15일 오전까지 빗방울이 조금 떨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이며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할 수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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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지난 14일 서울 경복궁 위로 푸른하늘이 비치고 있다. 기상청은 광복절인 15일 전국에 구름이 많고 대부분 지역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웃돌 것으로 예보했다. 연합뉴스

광복절인 15일 강원지역은 내륙을 중심으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찜통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동풍이 불어오는 강원영동은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주춤하겠다.

동해안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햇볕이 강하고 습도가 70% 이상으로 높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33도 이상까지 오르겠다.

서울, 청주, 여수, 목포, 제주, 서귀포 등에는 오후 6시 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잠을 이루기 어려운 수준인 25도 이상을 유지하는 열대야가 나타났다.

오전 8시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부산 26.0도, 인천 25.7도, 대전·대구 26.4도, 광주 26.1도, 울산 24.5도다.

낮 최고기온은 24∼34도겠다. 동풍이 불어오면서 흐리고 가끔 비가 오는 강원영동에서 낮 기온이 24∼25도로 비교적 낮은 수준에 머무르겠다.

강원영동은 16일 낮까지 비가 5∼20㎜ 내리고, 경북동해안은 15일 오전까지 빗방울이 조금 떨어지겠다.

제주도에는 늦은 오후까지, 전남동부에는 늦은 오후부터 저녁까지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이며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할 수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해안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4.0m, 서해 0.5∼1.5m, 남해 0.5∼3.5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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