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자산운용, 대신증권 명동 사옥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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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 이지스자산운용이 서울 명동 대신증권 본사 사옥을 인수한다.
대신증권은 다음달 말까지 본계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대신증권은 지난달 18일 서울 을지로 명동 도심권역에 위치한 본사 사옥 '대신343' 매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사옥 매각을 통해 연내 자기자본 3조원을 달성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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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 이지스자산운용이 서울 명동 대신증권 본사 사옥을 인수한다. 대신증권은 다음달 말까지 본계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전날 이지스자산운용과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대신증권은 지난달 18일 서울 을지로 명동 도심권역에 위치한 본사 사옥 '대신343' 매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대신증권의 자기자본(별도 기준)은 2조1007억원 정도다. 대신증권은 사옥 매각을 통해 연내 자기자본 3조원을 달성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종투사로 지정되면 기업 신용공여 한도가 자기자본의 100%에서 200%로 늘어나고, 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PBS)가 가능해진다.
매각가와 조건은 향후 협의를 통해 정할 계획이지만, 사옥의 평가 가치는 6500억~7000억원으로 알려졌다.
이윤희기자 stel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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