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충주박물관 11월 첫 삽…2026년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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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충주박물관 건립이 오는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충주시민의 유치 운동으로 지난 2019년 12월 국립충주박물관 건립이 확정된 지 4년여 만에 첫 삽을 뜨게 된 것이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국립충주박물관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가 이달 말 완료될 예정으로, 건축허가를 거쳐 11월 중 착공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충주시는 국립중앙박물관이 총괄하는 국립충주박물관 건립 일정에 맞춰 각종 인허가 관련 용역을 마무리 짓고 기반시설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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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 국립충주박물관 건립이 오는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충주시민의 유치 운동으로 지난 2019년 12월 국립충주박물관 건립이 확정된 지 4년여 만에 첫 삽을 뜨게 된 것이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국립충주박물관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가 이달 말 완료될 예정으로, 건축허가를 거쳐 11월 중 착공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탄금공원에 들어서는 국립충주박물관은 건축비 상승 등을 반영, 당초보다 73억원 증액된 484억원의 국비를 투입해 지상 3층, 연면적 8천964㎡ 규모로 2026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상설·기획전시실과 유물수장고, 교육실, 어린이관, 카페테리아 등의 시설을 갖춘다.
충주시는 국립중앙박물관이 총괄하는 국립충주박물관 건립 일정에 맞춰 각종 인허가 관련 용역을 마무리 짓고 기반시설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내년까지 시비와 도비 22억원을 들여 관광지 조성계획을 변경하고 수목 이식 및 지장물 철거, 진입도로 개설, 상하수도 관로공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립중앙박물관 측은 이달 중 충주 시민과 역사·문화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현장 설명회를 열어 국립충주박물관 건축·전시 기본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다.
ju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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