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이 푹 빠졌네…맨시티, 1350억 이상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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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루카스 파케타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의 사미 목벨은 "맨시티는 파케타를 영입하기 위해 더 나은 제안을 갖고 돌아왔다. 앞서 웨스트햄은 6천만 파운드(약 1,014억)와 7천만 파운드(약 1,183억)에 해당하는 제안들을 거절한 바 있다. 파케타에게는 8,500만 파운드(약 1,436억)의 바이아웃 조항이 걸려 있지만, 이 조항은 2024여름까지 유효하지 않다. 맨시티가 7천만 파운드에 1천만 파운드(약 169억)를 더 얹는다면 웨스트햄을 유혹하기에 충분할 수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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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맨체스터 시티가 루카스 파케타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맨시티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일카이 귄도안이 떠나며 중원에 약간의 공백이 생겼다. 첼시에서 마테오 코바시치를 영입하기는 했으나, 코바시치에게 귄도안과 같은 역할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또한 케빈 더 브라위너의 부상,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선수들이 많은 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상황 등을 고려해 새로운 선수를 영입할 계획을 세웠다. 바로 파케타다.
파케타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핵심 자원이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웨스트햄에 영입된 파케타는 시즌이 지날수록 존재감이 뚜렷해진 케이스다. 점차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의 전술에 녹아들은 파케타는 웨스트햄의 플레이 메이커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웨스트햄의 리그 성적은 좋지 않았지만, 파케타의 활약은 성적과는 관계없이 뛰어났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결승전에서도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시즌 내내 좋은 모습을 보여준 파케타다.
파케타의 가장 큰 장점은 높은 전술적 이해도다. 파케타는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해석하고 수행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브라질 출신이 대부분 그렇듯 준수한 볼 컨트롤 기술도 갖고 있고, 경기를 읽는 눈도 보유한 덕에 조율을 맡길 수도 있다.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좋아할 만한 스타일의 선수다.
맨시티가 파케타 영입에 적극적으로 달려드는 이유다. 맨시티는 이미 한 차례 제안을 거절당했지만, 더 높은 비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의 사미 목벨은 “맨시티는 파케타를 영입하기 위해 더 나은 제안을 갖고 돌아왔다. 앞서 웨스트햄은 6천만 파운드(약 1,014억)와 7천만 파운드(약 1,183억)에 해당하는 제안들을 거절한 바 있다. 파케타에게는 8,500만 파운드(약 1,436억)의 바이아웃 조항이 걸려 있지만, 이 조항은 2024여름까지 유효하지 않다. 맨시티가 7천만 파운드에 1천만 파운드(약 169억)를 더 얹는다면 웨스트햄을 유혹하기에 충분할 수 있다”라고 했다.
즉 맨시티가 파케타를 영입하기 위해 필요한 금액은 8천만 파운드(약 1,352억) 정도가 될 전망이다. 맨시티 입장에서는 다행히 파케타가 맨시티 합류를 원하고 있어 웨스트햄과의 합의만 이끌어낸다면 파케타를 영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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