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 VL 르웨스트 주목

VL 르웨스트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롯데건설은 15일 서울 마곡 마이스복합단지에서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 'VL 르웨스트'를 공급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급증하는 수요에 턱없이 부족한 공급 탓에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의 선점경쟁이 치열하다. 이는 '액티브 시니어' 세대가 소비시장을 주도하는 메인 플레이어로 올라선 가운데, 눈높이를 만족시킬 만한 수준 높은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는 공급이 크게 부족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액티브 시니어'란 은퇴 이후에도 활발한 사회 활동과 여가, 소비를 즐기며 능동적으로 생활하는 50~60대 중심의 세대를 일컫는 신조어다. 탄탄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상품이나 서비스 등을 선호하는 것이 특징이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15층, 4개동 규모로 조성되는 도심형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에는 스크린골프, GX룸, 피트니스, 사우나, AV룸, 북라운지를 비롯해 메디컬케어센터 등이 대거 들어설 예정이다.

호텔 셰프가 제공하는 다이닝 서비스도 주목된다. 단지는 제철 건강식을 포함해 고혈압·골다공증·저염식 등 각종 치료식과 모임 및 연회를 위한 프리미엄 외식형 메뉴를 제공하는 등 롯데호텔의 노하우를 호텔식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각종 예약 대행, 비즈니스 업무지원, 우편물 관리 등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와 세대 내 청소 서비스를 필두로 한 하우스키핑 서비스 등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또 입주민들은 골프장∙호텔 등 액티브 시니어 취향에 맞춘 연계 서비스도 경험할 수 있다. 최초 계약자에게 롯데 계열사 호텔의 멤버십 '트레비 클럽' 1년 회원권을 무상으로 제공해 객실 및 레스토랑 등 부대시설 이용 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고, 롯데그룹에서 운영하는 롯데 스카이힐CC 할인권 1매도 함께 증정된다.

의료서비스도 제공된다. 인근에 위치한 이대서울병원과 협약을 맺어 입주민 전용 창구를 통해 대기 없이 신속한 의료 케어를 받을 수 있음은 물론, 전문 의료진으로 구성된 전문의 자문과 전담 건강 관리팀이 들어와 개인 맞춤형 운동 및 영양관리 등의 프로그램도 제공될 예정이다. 여기에 동작 감지 센서로 입주민의 생체 신호를 모니터링해 실시간으로 건강상태를 확인을 할 수 있다.

VL르웨스트는 현재 최초 입주자에게 10년간 임대 보증금 동결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계약금 10%에 대한 금리 5% 지원, 중도금 50% 무이자 제공으로 수요자의 부담을 덜었다. 또 대기자가 아닌 입주민을 최우선으로 해 입주 후 공실 발생 시, 세대 타입 변경을 할 수 있다.

dyeop@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