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원끼리 격투’ 핀란드 U대표, 유니버시아드 대회서 난투극 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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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선수 2명이 서로 머리를 가격하며 싸우는 영상이 소셜미디어에 퍼졌다.
15일(한국시간) BASKETNEWS는 "2명의 핀란드 선수가 중국에서 열린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싸우는 장면이 촬영됐다. 이로 인해 핀란드 농구협회는 2023 FIBA 농구 월드컵이 2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내부 위기에 직면했다"고 보도했다.
핀란드 U대표팀인 토우코 타이나모와 에미 루코넨이 싸우는 장면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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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서진 기자] 핀란드 선수 2명이 서로 머리를 가격하며 싸우는 영상이 소셜미디어에 퍼졌다.
15일(한국시간) BASKETNEWS는 “2명의 핀란드 선수가 중국에서 열린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싸우는 장면이 촬영됐다. 이로 인해 핀란드 농구협회는 2023 FIBA 농구 월드컵이 2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내부 위기에 직면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8일까지 중국에서 제31회 청두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가 열렸다. 한국 U대표팀도 참가해 8위로 대회를 마친 바 있다.
대회는 종료된 지 일주일이 흘렀지만, 다시금 입에 오르내렸다. 핀란드 U대표팀인 토우코 타이나모와 에미 루코넨이 싸우는 장면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졌기 때문이다. 영상에서 둘은 서로의 머리를 가격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둘의 몸싸움은 대회 참가팀 전원이 묵은 호텔 로비에서 벌어졌으며 여러 사람이 말렸지만, 계속됐다.
핀란드 농구협회는 조사에 착수했다. 핀란드 올림픽 위원회 리나 파볼라이넨 위원장은 “올림픽 위원회가 관할하는 경기에서 모든 선수들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정의하는 계약서에 서명한다. 올림픽 위원회는 모든 폭력을 절대적으로 규탄한다”고 말했다.
핀란드는 대회에서 루마니아를 꺾고 5위를 기록하며 8월 6일 대회를 마쳤다. 국가 역사상 가장 높은 순위를 달성했으나 둘의 싸움 동영상이 퍼지게 되면서 명예가 크게 실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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