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연, 암사자 '사순이' 사살에 "20년을 가둬두고, 최선이었나요?" 분노

이지현 2023. 8. 15. 08: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라 한승연이 암사자 사순이 사건에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

14일 한승연은 사살 된 암사자 사순이 기사를 캡처해 "최선이었나요? 그래요? 20년을 가둬두고"라며 안타까움과 분노를 담은 심경을 전했다.

탈출한 암사자는 1시간10분 만인 오전 8시34분쯤 발견됐으며, 우리에서 20∼30m 떨어진 수풀에 가만히 앉아있었다.

암사자의 이름은 '사순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카라 한승연이 암사자 사순이 사건에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

14일 한승연은 사살 된 암사자 사순이 기사를 캡처해 "최선이었나요? 그래요? 20년을 가둬두고"라며 안타까움과 분노를 담은 심경을 전했다.

이날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경북 고령군 덕곡면 한 목장에서 키우던 암사자가 우리에서 탈출해 현장에는 경찰과 소방, 고령군 소속 엽사 등 160여명이 출동했다. 탈출한 암사자는 1시간10분 만인 오전 8시34분쯤 발견됐으며, 우리에서 20∼30m 떨어진 수풀에 가만히 앉아있었다. 수색에 투입된 엽사 2명이 20m 거리에서 엽총 2발씩 쐈고 결국 암사자는 쓰러졌다.

암사자의 이름은 '사순이'었다. 사순이가 머물던 목장은 해발 355m에 위치해 있다. 사순이는 새끼 때부터 20년가량 갇혀 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승연은 평소 유기견 보호소에서 봉사를 하는 등 남다른 동물 사랑을 해왔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