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유토피아' 신작 공세 속 200만 노린다…'비공식작전' 100만 달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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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9일 개봉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오늘(15일) 2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외 신작 3편이 동시 개봉하는데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이를 방어하고 200만 명을 넘어설지 주목된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어제(14일)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28만 7154명이 관람해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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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이달 9일 개봉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오늘(15일) 2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외 신작 3편이 동시 개봉하는데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이를 방어하고 200만 명을 넘어설지 주목된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어제(14일)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28만 7154명이 관람해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지난 9일 개봉해 6일 연속이다.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클라이맥스 스튜디오·BH엔터테인먼트)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의 영화다.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김선영, 김도윤, 박지후 등의 배우들이 출연했고 ‘가려진 시간’(2016)을 선보였던 엄태화 감독의 7년 만의 연출작이다.
이날까지 ‘콘토피아’의 누적 관객수는 183만 3414명. 광복절 휴일인 오늘 2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오늘 세 편의 국내외 영화가 출격해 관객들의 선택에 복잡한 양상을 띠게 됐다.
먼저 ‘보호자’(감독 정우성, 배급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작 영화사 테이크)는 10년 만에 출소해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고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는 수혁(정우성 분)과 그를 노리는 이들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 단편영화를 만들어 온 배우 정우성이 그간의 내공을 살려 자신만의 액션물을 완성했다. 클리셰를 타파하려고 애쓴 노력이 느껴진다.
배우 유해진의 데뷔 후 첫 번째 로맨스 ‘달짝지근해: 7510’(감독 이한, 배급 마인드마크, 제작 무비락)은 과자 밖에 모르는 천재적인 제과 연구원 치호(유해진 분)가 직진 밖에 모르는 세상 긍정 마인드의 일영(김희선 분)을 만나면서 인생의 맛이 버라이어티하게 바뀌는 이야기. 유해진이 김희선과 연인 케미스트리를 빚으며 이번 영화를 통해 청정 로맨스를 완성했다.
그리고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펜하이머’(수입배급 유니버설 픽처스)는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세상을 파괴할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천재 과학자의 핵개발 프로젝트를 다룬 작품이다. 55.5%(오전 8시 기준)의 압도적 수치로 높은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6일 연속 1위를 지킨 ‘콘크리트 유토피아’에 신작 세 편이 어떤 영향을 끼칠지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이달 2일 개봉한 영화 ‘비공식작전’(감독 김성훈, 배급 쇼박스, 제작 와인드업필름·와이낫필름)은 어제 기준 100만 관객을 달성했다. 14일까지 누적 관객수는 101만 1648명이다.
/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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