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부부' 복층남, "무조건 합방? 그건 아냐"…꽈추형·김새롬 분노 "최강빌런" [종합]

김예솔 2023. 8. 15.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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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차 부부 복층남이 최강 빌런으로 등극했다.

14일 방송된 MBN '쉬는부부'에서는 10년차 부부인 복층남, 구미호 부부가 합방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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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10년차 부부 복층남이 최강 빌런으로 등극했다. 

14일 방송된 MBN '쉬는부부'에서는 10년차 부부인 복층남, 구미호 부부가 합방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부부들의 부부관계 발표가 진행됐다. 미루리는 "나는 남편을 다 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대화 방식이 잘못되고 있다는 걸 알게 됐다"라며 "같이 있고 살 닿고 하니까 온기가 나눠지는 느낌을 받았다. 남편한테 몸의 언어를 써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앞서 배려라는 명목하에 각방을 원했던 복층남은 "첫 날에 아내가 그 얘길 했다. 다른 부부들은 같이 이동하는데 왜 오빠는 따로 가냐고 하더라. 연애때는 같이 가는 게 일상이었는데 결혼하고 나서 아내의 갑작스러운 스킨십이 당황스러웠다"라며 "아내가 50m씩 걸을 때마다 스킨십이 업그레이드 된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신경쓰였다"라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신동엽은 "50m씩 달라진다는 게 어떤 걸 의미하나"라며 "커플들 보면 뒷주머니에 손을 넣기도 하는데 앞주머니에 넣고 주머니를 자르면 어떠나. 추우면 어깨까지 다 넣을 수 있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복층남은 "오늘은 무조건 부부방 써야지 이건 아니다. 아내를 보고 배려할 부분이 있으면 아내가 감기 걸리거나 내가 감기를 걸리면 개인방을 쓸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구미호는 "나 감기 안 걸렸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 모습을 본 홍성우는 "아침부터 저런 말을 해야 하나"라고 말했고 김새롬은 "아직 밤이 되려면 멀었는데 최강 빌런이다"라고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돼지토끼는 앞서 이틀동안 몸이 좋지 않았다고 말했고 아내인 8282는 그 부분을 눈치채지 못해 미안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8282는 "오늘은 부부의 방에 가고 싶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쉬는 부부들을 대상으로 부부 성교육이 진행됐다. 박혜성 산부인과 의사가 직접 강사로 나섰다. 구미호는 한국의 성교육에 대해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모습을 본 김새롬은 "피임에 대한 성교육을 받았지만 부부관계를 잘 하는 성교육을 받아본 적이 없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혜성은 쉬는 부부들을 보며 "우리나라의 성문화가 좀 바뀌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여러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문화가 됐다는 것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날 박혜성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성생활에 만족하는 비율이 한국 남성은 9% 여성은 7%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MBN '쉬는부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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