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같았다" 나나, 전신타투 제거중…"母, 깨끗한 몸 보고싶다고"

▲ 출처|유튜브 '조현아의 목요일 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겸 가수 나나가 화제가 됐던 전신 타투를 지우는 중이라고 고백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밤'에 공개된 영상에서 나나는 절친인 조현아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해 전신 타투로 화제를 모았던 나나는 이 자리에서 "타투를 지우고 있다"고 밝혔다. 자신의 단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고 "단점이 없어, 재수없다고 할 수 있지만 없는 것 같아. 자존감이 높은가봐"라고 답했고, 조현아는 "단점이 '사서 고생한다'"라며 타투를 지우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왜 지우냐면,엄마가 조심스럽게, 엄마가 부탁하고 싶은데 엄마는 깨끗한 몸을 다시 고 싶다고 하셨다"며 "타투 할 때도 엄마가 허락을 해주셨다. 나는 '오케이, 지우면 되지' 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도 나나의 어깨, 팔 등의 타투가 흐려진 모습이 눈길을 모았다.

나나는 "이 타투를 했을 때 당시가 심적으로 마음이 힘들었을 떄다. 나만의 감정 표현이었다.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 무식한 방법으로 이겨냈네 할 수 있지만, 나는 타투라는 게 나의 감정 해소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던 것 같다"면서 "타투를 하고 지우는 데 대한 어려움은 없다. 시간이 지나고 나서 내가 괜찮아지고 편안한 모습을 보이니까 엄마가 슬쩍 말씀하신 거다. 깨끗한 몸을 보고 싶어"라며 어머니의 애정과 배려가 가득 담긴 이야기를 털어놨다.

▲ 출처|유튜브 '조현아의 목요일 밤'

그는 "(어머니께서) 당장 이 아이에게 필요한 게 무엇일까 했을 때, 하고 싶어하는 걸 해주자 한 것 같다. 지금 생각하면 바보같다"고 털어놨다. 나나는 "엄마한테 혼나서 지우는 거잖아"라는 조현아의 말에 "응"이라며 수긍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