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재난지역 거주자 동원훈련 면제·입영 연기

'휴일도 없다'…35사단, 특별재난지역 익산서 수해 복구 (익산=연합뉴스) 전북의 향토사단인 육군 제35보병사단이 일요일인 23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익산시 망성면 일대에서 대규모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수해 복구 작전을 펼쳤다. 2023.7.23 [육군 제35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ich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태풍과 폭우, 냉해 등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결정된 46개 지역의 병역의무자는 올해 병력 동원훈련 소집이 면제되고, 병역의무 이행 일자 연기가 가능하다고 병무청이 15일 밝혔다.

병력 동원훈련 소집 면제는 특별재난지역에 거주하는 사람 중 올해 동원훈련소집 대상자 본인 또는 가족이 피해를 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병역의무 이행 일자 연기는 병역판정검사·현역병 입영·사회복무요원·대체복무요원소집 등의 통지서를 받은 사람 중 특별재난지역에 거주하거나 재난지역에서 가족이 피해를 봐 연기를 희망하는 경우에 가능하다.

연기 신청은 전화(☎1588-9090) 또는 병무청 홈페이지와 앱 민원서비스 등을 통해 가능하며, 피해 확인 후 60일 범위에서 연기처리 된다.

[표] 특별재난지역 선포 지역

* 경북 안동시 길안면, 예안면: 호우와 냉해 피해로 중복 선포 [자료출처 = 병무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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