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이재명 안면인식장애? 그럼 정치 활동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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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사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안면인식 장애' 발언을 했던 이재명 대표를 향해 "그럼 정치 활동 하기 어렵다"고 꼬집었다.
앞서 이 대표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34부 심리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공판에서 고(故)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알지 못한다는 취지로 "정치인은 너무 많은 사람을 접촉, 상대가 자신을 기억해도 자신은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행사에서 보거나 밥을 같이 먹어도 기억이 나지 않아 안면 인식장애라 비난받기도 한다"고 말한 데 대해 지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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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사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안면인식 장애’ 발언을 했던 이재명 대표를 향해 “그럼 정치 활동 하기 어렵다”고 꼬집었다.
이 의원은 14일 오후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해 “정치인들은 많은 분들을 보기 때문에 기억을 하지 못할 경우가 있지만 모르는 것처럼 해서는 안 된다. 잘 기억나지 않아도 마치 잘 아는 것처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앞서 이 대표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34부 심리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공판에서 고(故)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알지 못한다는 취지로 “정치인은 너무 많은 사람을 접촉, 상대가 자신을 기억해도 자신은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행사에서 보거나 밥을 같이 먹어도 기억이 나지 않아 안면 인식장애라 비난받기도 한다”고 말한 데 대해 지적한 것이다.
이 의원은 ‘사법 리스크’를 안고 있는 이 대표의 대표직 사임도 촉구했다. 그는 “(이 대표) 본인이 억울하다고 생각하면 무고함을 밝혀서 돌아오도록 하고, 당은 당대로 분리해서 당의 앞길을 찾아 나가야 된다”며 “대표직을 사임하는 게 마땅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사실상 대의원제 폐지를 골자로 하는 김은경 혁신위원장의 혁신안에 대해선 “당내의 강경, 소위 개딸들 주장을 그대로 담은 내용으로 민주당을 개딸당으로 명실공히 만들겠다는 것”이라며 “그렇게 만들고 싶으면 밖에 나가서 개딸당을 만들면 될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이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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