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건축디자인과, 울진군 주거환경개선 활동 마무리

2023. 8. 15. 07: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일대 건축디자인과의 투비 이노베이터들은 최근 4박 5일간 울진군 기성면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사업대상자 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투비 이노베이터는 경일대 링크3.0사업단에서 진행하는 투비 이노베이션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교수와 학생을 지칭하는 말로, 전공지식과 기술을 활용해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보건복지부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인 울진군 기성면에서 진행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일대 제공]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경일대 건축디자인과의 투비 이노베이터들은 최근 4박 5일간 울진군 기성면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사업대상자 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투비 이노베이터는 경일대 링크3.0사업단에서 진행하는 투비 이노베이션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교수와 학생을 지칭하는 말로, 전공지식과 기술을 활용해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보건복지부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인 울진군 기성면에서 진행됐다.

경일대 건축디자인과(5년제) 석강희 교수를 비롯해 17명의 건축설계를 전공하고 있는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땅파기, 조적, 미장, 타일, 목공 등 모든 공정을 직접 수행했다.

개선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주택은 2019년 태풍 '미탁'으로 침수된 가구다.

이들 주택은 오래된 주택이라 내부에 욕실을 갖추지 못하고 있었으며 여러 곳의 누수와 마당 배수 문제로 수리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투비 이노베이터들은 주택내부 샤워실 설치를 비롯해 누수 벽체 보수, 마당 배수로 정비, 외부 수돗가 재설치 등 전반적인 보수공사를 진행했다.

또 담장 채색과 평상 제작, 파라솔 설치 등 거주자의 편의를 위한 추가 작업까지 했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지원받은 어르신은 "매년 태풍이나 장마가 시작되면 가슴이 조마조마하였는데 집수리를 해주니 이렇게 기쁘고 행복할 수가 없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개선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운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의미 있는 일을 해 본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