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첼시, EPL 최고 이적료에 카이세도 영입…8+1년 장기 계약

김환 기자 2023. 8. 15. 07: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첼시가 마침내 모이세스 카이세도를 품었다.

첼시는 1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에콰도르 국가대표인 카이세도를 영입했다는 소식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 카이세도는 8년 계약에 1년 옵션이 포함되는 데에 동의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첼시가 더 높은 이적료를 제안하지 않는 이상 개인 협상 결과에 다라 리버풀이 카이세도를 영입할 수 있는 상황이 됐다.

카이세도는 EPL 역대 최고 이적료로 첼시에 합류하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첼시

[포포투=김환]


첼시가 마침내 모이세스 카이세도를 품었다.


첼시는 1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에콰도르 국가대표인 카이세도를 영입했다는 소식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 카이세도는 8년 계약에 1년 옵션이 포함되는 데에 동의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카이세도는 “첼시에 합류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이 클럽에 오게 되어 흥분되며, 첼시가 나에게 연락했을 때 두 번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 첼시 이적을 통해 꿈이 이뤄졌고, 첼시와 함께하는 것을 기다릴 수 없다”라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첼시는 리버풀과의 입찰 경쟁 끝에 카이세도를 품었다. 여름 이적시장이 열린 직후 첼시는 카이세도를 영입하기 위해 브라이튼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었는데, 첼시와 브라이튼의 줄다리기가 길어지는 틈을 타 리버풀이 큰 돈을 들고 카이세도 영입 경쟁에 뛰어들며 영입전이 시작됐다. 당시 리버풀이 브라이튼에 제시한 금액은 1억 1천만 파운드(약 1,859억).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최고 이적료에 해당하는 금액이었다.


사진=첼시

브라이튼은 곧바로 리버풀의 제안을 수락했다. 브라이튼의 입장은 한결같았다. 1억 파운드(약 1,690억) 이상의 제안이 온다면 카이세도를 매각하겠다는 계획이었다. 첼시가 더 높은 이적료를 제안하지 않는 이상 개인 협상 결과에 다라 리버풀이 카이세도를 영입할 수 있는 상황이 됐다.


첼시는 포기하지 않았다. 리버풀의 제안보다 조금 더 높은 1억 1,500만 파운드(약 1,944억)의 이적료를 브라이튼에 제안했다. 카이세도가 리버풀이 아닌 첼시 이적을 원하고 있었기 때문에 협상은 원활하게 진행됐고, 결국 첼시는 리버풀과의 영입 경쟁에서 승리하고 카이세도를 영입하는 데에 성공했다.


첼시는 공식적으로 이적료를 발표하지 않았지만, 영국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의 보도에 의하면 1억 1,500만 파운드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카이세도의 계약에는 셀 온 조항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이세도는 EPL 역대 최고 이적료로 첼시에 합류하게 됐다. 첼시는 지난겨울 엔조 페르난데스를 영입할 당시 EPL 최고 이적료 기록을 경신한 데에 이어 약 7개월 만에 다시 기록을 세웠다.


사진=첼시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