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소확행' 정책 추진 확대…"시민 건강·복지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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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소확행)을 위한 정책 성과를 확인하고 발굴·추진을 확대하기로 했다.
15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반값 아침 한 끼, 초등 입학기 10시 출근제, 어린이집 부모 필요경비 10만원 지원, 임산부 고용유지 지원금, 청년정책 문자 알림 등을 이른바 소확행 정책으로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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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시가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소확행)을 위한 정책 성과를 확인하고 발굴·추진을 확대하기로 했다.
15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반값 아침 한 끼, 초등 입학기 10시 출근제, 어린이집 부모 필요경비 10만원 지원, 임산부 고용유지 지원금, 청년정책 문자 알림 등을 이른바 소확행 정책으로 추진했다.
전국 최초로 도입한 반값 아침 한 끼는 시에서 비용 50%를 지원하는 근로자 조식 지원 사업이다.
근로자들은 매일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광산구 하남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샐러드, 샌드위치 등을 절반 가격(3천원 상당)에 구매할 수 있다.
시행 다섯 달째에 접어든 현재 하루 평균 120∼130개가 팔린다.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천원의 아침밥'도 그동안 정부와 학생 1천원씩, 나머지 금액을 대학에서 부담하는 방식이었지만 광주시는 2학기부터 5개 대학 4만9천여끼에 1천원을 보태기로 했다.
어린이집 부모 부담 필요경비 월 10만원 지원, 공공 심야 어린이병원은 학부모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초등 1학년 학부모 10시 출근제도 광주시가 지난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일·가정 양립 지원정책으로, 300인 미만 중소사업장에서 근무하는 학부모 근로자가 입학기(3∼7월)에 출근 시간을 1시간 늦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청년 정책 문자 알림 서비스, 임산부 '직장맘' 고용유지 지원금, 공공주택 보수공사에 대한 민간 전문가 무료 자문 등도 생활 속 지원 정책으로 자리 잡았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소소하지만, 의미 있는 정책으로 시민의 건강을 챙기고 복지를 증진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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