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 날씨] 오늘도 무더위 계속…동해안 높은 너울 주의

최현미 2023. 8. 15.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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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인 오늘도 무더운 하루가 이어지겠습니다.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한낮 기온은 서울이 33도, 광주 34도 등 33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동해안과 경남 해안은 높은 너울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습니다.

피서객들은 해안가 안전 사고가 없도록 조심해야겠습니다.

늦은 오후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전남 동부와 제주도에 5~20mm 정도의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강원 영동 지역은 동풍의 영향으로 내일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지나고 있고, 서해안과 강원 동해안은 안개가 짙게 낀 곳이 있습니다.

오늘은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영남 해안은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현재 기온을 살펴보면 서울 24.8도, 대구 23도로 어제와 비슷합니다.

낮 기온은 서울 33도, 대전 32도, 광주 34도, 대구 33도까지 오르겠고, 동해안 지역은 강릉이 25도로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4m로 매우 높겠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내륙 곳곳에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당분간 무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최현미 기상캐스터/그래픽:강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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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미 기상캐스터 (choih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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