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보이스] 울버햄튼 오닐, "페널티킥! 오나나 가격에 공격수 머리 떼어질 뻔"

이형주 기자 2023. 8. 15.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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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 오닐(40) 감독이 강력하게 주장했다.

오닐 감독은 "하지만 우리는 그 장면에서만 집중하면 안 된다. 올드 트래포드 원정에서 2005년 이후 가장 많은 슛을 날렸다. (내가 부임한지) 단 4일이었고 그런 상황에서 경기를 지배하는 것은 엄청난 일이다. 특히 선수들은 오늘 밤 더 많은 것을 받을 자격이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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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원더러스 감독 게리 오닐.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게리 오닐(40) 감독이 강력하게 주장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15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그레이터맨체스터주의 트레포드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울버햄튼은 올 시즌 리그 첫 패를 당했고 맨유는 올 시즌 리그 첫 승을 거뒀다.

오닐 감독은 부임 단 나흘만에 이날 경기를 맞았다. 훌렌 로페테기 감독의 사임으로 급작스럽게 팀에 부임했다. 하지만 좋은 경기를 펼쳤다. 막판 페널티킥이 인정되지 않은 것이 아쉬웠다.

같은 날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오닐 감독은 "실시간으로 페널티킥인 줄 알았다. 상대 안드레 오나나 골키퍼가 우리 공격수의 머리를 거의 떼어질 정도로 쳤다. 파울인 것 같다 공을 잡으러 가서 선수를 그렇게 세게 때리면 페널티킥이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주심이 터치라인 쪽으로 다가오길래) 처음에는 스크린으로 넘어가는 줄 알았는데 아쉽게도 나에게 경고를 주기 위함이더라. 나는 (현장의 결정을 최대한 고수하는) 규칙을 이해하지만 완전히 받아들이지는 않는다"라고 얘기했다.

오닐 감독은 "하지만 우리는 그 장면에서만 집중하면 안 된다. 올드 트래포드 원정에서 2005년 이후 가장 많은 슛을 날렸다. (내가 부임한지) 단 4일이었고 그런 상황에서 경기를 지배하는 것은 엄청난 일이다. 특히 선수들은 오늘 밤 더 많은 것을 받을 자격이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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