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전국 33도 안팎 무더위…곳곳 소나기도

이하린 매경닷컴 기자(may@mk.co.kr) 2023. 8. 15.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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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78주년 광복절이자 화요일인 15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 33도를 기록하는 등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되겠다.

강원 영동은 흐리고 가끔 곳에 따라 5∼20㎜의 비가 내리겠고 전남 동부와 제주도는 오후에 5∼20㎜ 가량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1도 ▲수원 32도 ▲춘천 31도 ▲강릉 26도 ▲청주 32도 ▲대전 33도 ▲세종 32도 ▲전주 32도 ▲광주 33도 ▲대구 33도 ▲부산 32도 ▲울산 30도, 창원 33도, 제주 31도 등이다.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춘천 22도 ▲강릉 23도 ▲대전 23도 ▲청주 24도 ▲광주 24도 ▲전주 24도 ▲대구 22도 ▲부산 24도 ▲제주 26도 등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 33도 내외의 무더위가 이어지겠다고 내다봤다.

당분간 도심 지역과 서해안,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격렬한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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