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웠던 흐름' 바란이 맨유 구했다

이형주 기자 2023. 8. 15.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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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바란이 팀에 개막전 승리를 안겼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5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그레이터맨체스터주의 트레포드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맨유는 바란을 중심으로 이를 지켰고 결국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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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센터백 라파엘 바란.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라파엘 바란이 팀에 개막전 승리를 안겼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5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그레이터맨체스터주의 트레포드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맨유는 올 시즌 리그 첫 승을 거뒀고 울버햄튼은 올 시즌 리그 첫 패를 당했다.

현재 맨유는 정통 9번 없이 시즌에 돌입한 상태다. 라스무스 호일룬이 영입됐지만 아직 경미한 부상으로 뛰지 못하는 상태다. 이날도 궁여지책으로 마커스 래시포드를 최전방에 기용했다.

직전 시즌 맨유 최고의 공격 무기였던 '윙포워드' 래시포드가 최전방으로 갔고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안토니 산투스가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면서 맨유 공격은 한없이 답답했다. 결국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수비 라인의 리더인 바란은 어려움 속에서도 선수들을 이끌며 전반을 무실점으로 마칠 수 있게 했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루크 쇼가 경고를 안은 상황에서도 바란이 꿋꿋이 수비를 해냈다.

그리고 바란은 결국 득점까지 해냈다. 후반 30분 공격에 가담해 있던 바란이 헤더로 공을 밀어넣으며 득점했다. 맨유는 바란을 중심으로 이를 지켰고 결국 승리했다. 어려운 흐름에서 무승부로 끝날 수 있는 경기였다. 하지만 바란이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팀을 구했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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