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란 결승골’ 맨유, 울버햄튼에 1-0 승리…황희찬은 교체 출전

김민철 2023. 8. 15.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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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울버햄튼을 상대로 값진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1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울버햄튼과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4-2-3-1 전형을 가동했다.

주도권은 맨유가 잡고 있었지만 울버햄튼의 역습도 날카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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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울버햄튼을 상대로 값진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1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울버햄튼과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4-2-3-1 전형을 가동했다. 마커스 래쉬포드가 최전방을 지키는 가운데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브루노 페르난데스, 안토니가 2선을 지켰다.

중원에서는 메이슨 마운트와 카세미루가 호흡을 맞췄다. 포백은 루크 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라파엘 바란, 아론 완비사카가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안드레 오나나가 꼈다.

이에 맞서는 울버햄튼은 4-3-3 전형을 꺼냈다. 마테우스 쿠냐, 파블로 사라비아, 페드로 네투, 마리오 르미나, 주앙 고메스, 마테우스 누네스, 라얀 아이트누리, 막시밀리안 킬먼, 크레이그 도슨, 넬송 세메두, 주제 사가 선발 출전했다.

맨유가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전반 11분 래쉬포드는 가르나초의 공격 전개를 슈팅으로 마무리지었다. 그러나 조세 사 선방에 가로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주도권은 맨유가 잡고 있었지만 울버햄튼의 역습도 날카로웠다. 전반 26분 쿠냐가 과감하게 역습을 전개했다. 사라비아가 슈팅까지 가져갔으나 공은 골대를 벗어났다.

후반전에는 황희찬 투입으로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후반 17분 사라비아 대신 투입된 황희찬은 완 비사카의 거친 태클을 유도하며 반칙을 얻어내기도 했다.

선제골은 맨유의 몫이었다. 후반 31분 바란은 완 비사카의 크로스를 머리로 돌려 놓으며 울버햄튼의 골망을 흔들었다.

울버햄튼은 포기하지 않았다. 황희찬과 실바가 후반 36분과 후반 37분 연달아 슈팅을 날렸다. 그러나 오나나의 선방에 계속해서 가로막혔다. 결국 더 이상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맨유의 승리로 돌아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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