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정이랑 남편 “와이프, 미저리 같았다” [TV온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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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동상이몽2’ 정이랑 남편, 드라마틱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14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배우 정이랑, 남편 김형근 결혼 생활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무려 24살에 만나 현재까지 수 십 년 결혼 생활을 이어왔다. 김형근 씨는 테리우스 닮은꼴의 모태 미남이었다.

그는 과거 강남 여자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며, 당시 강남 출신이었던 정이랑에게 관심을 가졌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전체적으로 계속 보니 고급스러운 느낌도 있었다”라고 전했다.

20년 전 정이랑은 잘 생긴 남편의 여자관계를 걱정해, 남편 핸드폰에 있는 여자 번호를 모두 지웠다고. 남편은 어린 마음에 그렇게 당해버렸고, “내 인생에 모든 여자가 없어졌다. 아내만 보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남편은 “그땐 사랑인지 미저리인지 헷갈리기도 했다”라며 “나를 속박하는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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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랑은 현재 개그우먼이자 현재 배우로 전향해 활동 중이다. 그는 직업과 별개로 “제가 원래 본투비 고급스러움이 있다”라며 “제가 변기태 역할을 해도 고급스러움이 있다고, 개그우먼 이수지 씨가 그랬다”고 말했다.

이에 정상훈은 “사실 제가 정이랑을 10년 간 지켜봤는데, 좀 그런 게 있기는 하다. 그래도 니네끼리 앉아서 칭찬하고 그러지 마라”라고 말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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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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