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현장리뷰]맨유 고전했지만 결국 승리! 울버햄턴에 1대0 승! 황희찬은 36분 출전
[올드트래퍼드(영국 맨체스터)=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맨유가 경기 내용은 밀렸다. 그러나 승리는 챙겼다. 울버햄턴은 선전하고도 패배하며 큰 아쉬움을 남겼다.
맨유는 14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퍼드에서 열린 울버햄턴과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황희찬은 후반 19분 교체투입됐다. 활발한 모습을 보이며 팀 공격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홈팀 맨유는 4-2-3-1 전형이다. 골문은 오나나가 지켰다. 포백은 마르티네스와 바란을 축으로 한 가운데 쇼와 완-비사카가 측면에 배치됐다. 허리 2선에는 카세미루와 마운트가 나섰다. 공격 2선으로는 브루노, 안토니, 가르나초가 출전했다. 래시포드가 원톱이다.
울버햄턴은 4-3-3 전형을 들고 나왔다. 황희찬의 이름은 선발 명단에 없었다. 울버햄턴은 최전방 스리톱 카드로 쿠냐와 네투, 사라비아를 선택했다. 허리에는 레미나와 마테우스, 고메스가 나섰다. 포백은 아잇 누리, 도슨, 킬먼, 세메두가 구축했다. 골문은 사가 지켰다.
초반 양 팀은 치열하게 탐색전을 펼쳤다. 전반 6분 가르나초를 향해 중원에서 패스가 들어갔다. 울버햄턴 수비수가 먼저 걷어냈다.
전반 11분 맨유가 역습을 펼쳤다. 전방 압박으로 볼을 탈취했다. 안토니가 밀고 올라갔다. 래시포드에게 패스했다. 래시포드가 뒷공간을 무너뜨린 후 슈팅했다. 사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17분 네투가 쿠냐와 볼을 주고받으면서 맨유 수비 뒷공간을 무너뜨렸다. 마르티네스가 파울로 저지했다. 마르티네스는 경고를 받았다.
전반 26분 울버햄턴은 큰 찬스를 맞이했다. 쿠냐가 개인기로 맨유 선수들을 제치고 밀고 들어갔다. 하프라인 뒤에서부터 들어가서 문전 앞까지 나아갔다. 사라비아에게 패스했다. 사라비아는 페널티 지역 안에서 그대로 슈팅했다. 수비수 맞고 골문 밖으로 볼이 나가고 말았다.
전반 33분 울버햄턴은 다시 찬스를 만들었다. 중원에서부터 패스를 돌리며 맨유 수비를 무너뜨렸다. 마지막 순간 뒷공간으로 파고드는 쿠냐에게 패스가 들어갔다. 쿠냐가 슈팅했다. 볼은 골문을 비켜갔다.
맨유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37분이었다. 2선에서 한 번에 패스가 들어갔다. 쇼가 문전 안에서 볼을 잡았다. 크로스를 올렸다. 골키퍼가 쳐냈다. 이를 가르나초가 슈팅하려 했다. 뒤로 흘렀다. 안토니의 슈팅도 막히고 말았다. 맨유로서는 아쉬운 순간이었다.
전반 38분 완-비사카가 크로스했다. 문전 바로 앞에서 래시포드가 헤더를 나왔다. 세메두가 몸으로 막아냈다.
양 팀은 선제골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전반은 0-0으로 끝났다.
후반 4분 울버햄턴이 다시 찬스를 놓쳤다. 중원에서 마테우스가 개인기로 맨유 선수들을 벗겨냈다. 마테우스는 사라비아에게 패스했다. 사라비아가 다시 크로스했다. 네투가 백힐로 슈팅했다. 옆으로 향했다. 쿠냐가 그대로 슈팅했다. 골대를 때리고 말았다.
맨유가 반격했다. 후반 8분 카세미루가 2선에서 로빙 패스를 찔렀다. 안토니가 뒷공간을 침투했다. 사 골키퍼 나온 것을 보고 로빙슛을 때렸다. 도슨이 그대로 헤더로 걷어냈다. 이어진 공격에서 쇼가 크로스를 올렸다. 브루노가 반대편에서 다시 패스를 찔렀다. 사 골키퍼가 잡아냈다.
후반 10분 이번에는 쿠냐가 다시 한 번 질주했다. 중원에서부터 드리블을 치고 들어갔다. 문전 앞까지 나아갔다. 그대로 슈팅을 때렸다. 오나나 골키퍼가 쳐냈다.
울버햄턴은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후반 19분 사라비아를 빼고 황희찬을 넣었다. 최전방에서 속도를 보탰다. 후반 22분 황희찬이 시원하게 슈팅을 때렸다. 왼쪽 측면에서 드로인을 받은 후 안쪽으로 치고 들어왔다. 그리고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골문을 넘겼다.
후반 24분 맨유도 선수를 바꿨다. 메이슨과 가르나초를 빼고 에릭센과 산초를 넣었다.
후반 27분 울버햄턴이 다시 찬스를 놓쳤다. 쿠냐가 하프라인 뒤에서 잡았다. 다시 드리블로 치고 들어갔다. 왼쪽에서 쇄도하던 황희찬에게 패스했다. 황희찬은 욕심부리지 않고 패스를 찔렀다. 네투가 잡았다. 네투는 그대로 슈팅했다. 오나나 정면이었다.
후반 30분 맨유가 결국 선제골을 넣었다. 브루노가 패스를 찍어차주었다. 완-비사카가 바로 크로스로 연결했다. 공격에 가담한 바란이 헤더로 마무리했다.
울버햄턴은 후반 32분 아잇-누리와 쿠냐를 빼고 파비오 실바와 부에노를 넣었다. 맨유는 안토니를 빼고 파쿤도 펠리스트리를 투입했다.
후반 35분 울버햄턴은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황희찬이 문전 앞에서 잡은 후 슈팅을 시도했다. 옆으로 빗나갔다. 38분에는 마테우스가 문전 안으로 파고든 후 크로스했다. 파비오 실바의 슈팅이 나왔지만 오나나가 막아냈다. 1분 후 파비오 실바가 다시 슈팅을 때렸다. 이번에도 오나나 골키퍼에게 막혔다.
울버햄턴은 칼라이지치까지 투입했다. 동점을 위해 마지막 반격에 나섰다. 후반 막판 황희찬이 날카로운 슈팅을 연달아 연결했다. 그러나 수비진에 계속 막혔다.
그러나 결국 동점을 만들지 못했다. 추가시간 막판 오나나 골키퍼의 페널티킥 의심 상황이 있었다. 그러나 주심은 VAR끝에 노페널티를 선언했다. 그렇게 맨유가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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