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父 바람 목격” 정이랑, 24년째 남편 불안증 고백 (동상이몽2)[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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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이랑이 어린 시절 부친의 바람 목격 후 24년째 남편 불안증이 있다고 말했다.
정이랑이 남편을 걱정하는 이유는 술을 마시면 아무 데서나 잠이 들기 때문이었고 김형근은 "술 먹고 자는 게 잘못된 건지 잘 몰랐다. 술 먹으면 잠을 자는 거지. 왜 이렇게 난리를 치지? 잔소리하는 게 이해가 안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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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이랑이 어린 시절 부친의 바람 목격 후 24년째 남편 불안증이 있다고 말했다.
8월 1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배우 정이랑 김형근 부부가 합류 첫 출연했다.
이날 정이랑은 남편 김형근을 공개하며 ‘동상이몽’ 출연자들 중에서 가장 매력이 있다고 자부했다. 정이랑은 남편이 구준표를 닮았다며 남편이 잘생겨서 24년째 남편 불안증이 있다고 고백했고, 술 마시러 나간 남편에게 전화를 걸고 급기야 남편을 찾으러 나가며 불안감을 조성했다.
정이랑의 남편 김형근은 태권도 관장을 10년 하다가 요식업에 종사하며 전국 7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정이랑이 남편을 걱정하는 이유는 술을 마시면 아무 데서나 잠이 들기 때문이었고 김형근은 “술 먹고 자는 게 잘못된 건지 잘 몰랐다. 술 먹으면 잠을 자는 거지. 왜 이렇게 난리를 치지? 잔소리하는 게 이해가 안 됐다”고 말했다.
김형근은 “나중에 이걸 바꿔야겠다고 생각한 게 아기 낳고 잘못될 수도 있다고 깨달음이 오더라. 추운 겨울에 잠들었을 때 집에 들어가니 오한이 들어서. 이러다 죽을 수도 있겠다. 아기들을 지키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소주 끊은 지 2년이 됐다. 길거리에서 잠드는 게 2달에 1번이었다면 지금은 1년에 2번 정도”라고 설명했다.
서장훈은 “본인이 운동을 해서 어디서 자도 위험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거다. 저도 얼마 전까지 그랬다. 나이 들어서 이제 위험하다”고 봤다.
이어 정이랑은 남편 김형근과 첫 만남에 대해 “아르바이트를 하러 갔는데 테리우스 같은 남자가 머리가 길었다. 머리를 묶고 고기를 구워주고 있는데 음악소리가 들리면서 이 친구만 보였다”고 했다. 반면 김형근은 “여자 알바가 온다고 해서 기대를 많이 했다. 남자애들이 우르르 가서 문을 여는 순간 정이랑이 얼굴을 비추니 전부 다 아. 적당히 못생겨야 하는데 너무 못생겨서 다들 실망했다”고 했다.
뒤이어 김형근은 “부산 촌놈이라 강남 여자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 정이랑이 강남 논현동 토박이라고 하더라. 매력이 있는데 하는 행동을 보니 그런가? 고급스러운 매력이 있었다”며 “속은 게 있다. 친구였을 때 너무 쿨해서 만나도 자유로움이 있겠다고 생각했다. 사귄지 3일 만에 자고 일어났는데 핸드폰에 번호 절반이 지워져있었다. 여자들 번호가 싹 다 지워져 있었다”고 정이랑에 대해 말했다.
김형근은 정이랑이 통화가 안 되면 친구들에게 100통씩 전화할 정도라며 “질투는 정이랑의 인생”이라고 했다. 그 말대로 김형근이 이른 아침에 사우나를 하러 가자 정이랑은 계속 전화를 걸어 의심을 드러냈다. 정이랑은 “어릴 때 아버지 바람을 목격했다. 동네에서. 아버지 죄송하다. 옛날 일이니까. 놀이터에서 다른 여성과 손을 잡고 있었다. 그래서 그런가 불신이 있다”고 고백했다.
정이랑은 “지금은 웃으며 이야기하지만 꽤 오래 갔다. 남아있는지 몰랐는데 남아있더라”고 했고 절친 정상훈은 “트라우마를 마주해야 한다고 하더라. 아버지를 안아드려라”고 조언했다. 정이랑은 “저는 태생이 질투를 가지고 태어난 것 같다”고도 했다.
여기에 정이랑 김형근 부부는 불같이 말다툼을 벌이다가도 곧 서로를 끌어안고 달달한 스킨십을 하며 극과 극을 오갔다. 부부는 “뜨겁게 싸우고 뜨겁게 사랑한다. 사람들이 싸우는 걸 보고 걱정하는데. 남들 보기에는 배신의 연속이다”며 부부금슬을 드러냈다. (사진=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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