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조영남 공식석상 독설→무단이탈 비화 “몰카 실제 싸움돼” (회장님네)[어제TV]

하지원 2023. 8. 15.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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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조영남이 과거 제작발표회에서 다툼이 일었던 사건을 언급했다.

8월 14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 김용건은 "옛날에 방송에서 김수미와 조영남이 싸웠던 게 실화였냐"고 물었다.

김수미는 2015년 KBS 2TV '나를 돌아봐' 제작발표회에서 가수 조영남에게 "조영남-이경규 팀이 세 팀 중 가장 시청률 점유율이 떨어졌다"는 등 면박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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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김수미, 조영남이 과거 제작발표회에서 다툼이 일었던 사건을 언급했다.

8월 14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 김용건은 "옛날에 방송에서 김수미와 조영남이 싸웠던 게 실화였냐"고 물었다.

김수미는 "실화다, 원래는 깜짝 카메라인데, '몰래카메라' 소리를 해야 하는데 흥분해서 잊어버렸다"고 떠올렸다. 김용건은 "보는 사람은 당황했다"고 아찔했던 상황을 언급했다.

김수미는 2015년 KBS 2TV ‘나를 돌아봐’ 제작발표회에서 가수 조영남에게 “조영남-이경규 팀이 세 팀 중 가장 시청률 점유율이 떨어졌다”는 등 면박을 줬다. 이에 조영남은 "이 나이가 되도록 모욕적인 발언을, 면전에서 들어보는 건 처음이다"며 하차 의사를 밝히고 제작발표회 도중 퇴장했다.

이와 관련해 김수미는 "작가와 피디와 짰다. 오빠가 나갔는데, 나도 그때 흥분한 거다. 나도 몰래카메라인 걸 잊어버렸다"고 털어놨다. 조영남은 "그래서 리얼리티가 됐다"고 말했다.

김수미는 "(제작진이) 왜 몰래카메라인 거 얘기 안 했냐고 물어서 그때 생각났다. 그때야 하기에 너무 애매했다"고 설명했다.

김용건은 "싸우고 나서 프로그램 끝난 줄 알았다"고 말했다. 조영남은 "멋있게 사과 편지 썼다. '수미야 미안했다'고"라고 말했고, 김수미는 "너무 화내고 나가서 미안하다고 하더라. 나도 그게 그렇게 될 줄 몰랐다"고 이야기했다.

(사진=tvN STORY 방송화면)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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