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한 '털보' 하든 "거짓말쟁이 모리가 있는 한 필라델피아와 결코 함께 하지 않을 것"...하든과 모리 갈등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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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보' 제임스 하든(33)이 분노했다.
이에 하든이 화가 나 공개적으로 대릴 모리 사장을 '거짓말쟁이'라고 저격한 것이다.
중국을 방문 중인 하든은 14일 "모리는 거짓말쟁이이며 나는 그가 속한 조직의 일원이 결고 되지 않을 것이다. 다시 한 번 말한다. 모리는 거짓말쟁이이며 나는 그가 속해 있는 조직의 일원이 결코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모리에 대한 하든의 불신감이 극도에 달해 있어 양 측의 갈등은 쉽게 봉합된 것 같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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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보' 제임스 하든(33)이 분노했다.
미국프로농구(NBA) 필라델피아세븐티식서스는 최근 하든의 트레이드 협상을 중단하고 그를 트레이닝캠프에 합류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든은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로의 이적을 필라델피아에 요구했다. 그러나 필라델피아가 제시한 트레이드 카드에 클리퍼스가 난색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하든이 화가 나 공개적으로 대릴 모리 사장을 '거짓말쟁이'라고 저격한 것이다.
중국을 방문 중인 하든은 14일 "모리는 거짓말쟁이이며 나는 그가 속한 조직의 일원이 결고 되지 않을 것이다. 다시 한 번 말한다. 모리는 거짓말쟁이이며 나는 그가 속해 있는 조직의 일원이 결코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두 차례나 같은 말을 할 정도로 하든은 모리 사장에 대한 강한 불신감을 표출했다. 모리가 있는 한 필라델피아와 함께 할 수 없다고 강조한 것이다.
이에 앞서 13일 ESPN의 아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는 하든이 자신에게 장기 최대 계약을 제안하지 않은 모리에 불만을 품고 있다고 전했다.
하든은 2022년 7월타 선수 영입을 위해 1,500만 달러의 급여 삭감에 동의, 3,300만 달러에 계약했다.
하든은 2022년 2월 호주 출신 가드 벤 시몬스를 브루클린 네츠로 보낸 블록버스터 거래의 일환으로 필라델피아에 새 둥지를 틀었다.
모리는 2012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서 트레이드를 통해 하든을 휴스턴으로 데려간 데 이어 필라델피아로 자리를 욺긴 뒤 하든을 또 필라델피아로 이동시켰다.
모리는 2020년 홍콩 시위 동조 댓글 사태로 휴스턴 단장직에서 물러난 뒤 필라델피아에 사장으로 부임했다.
한편, 필라델피아는 하든을 설득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모리에 대한 하든의 불신감이 극도에 달해 있어 양 측의 갈등은 쉽게 봉합된 것 같지 않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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