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식, 30년째 돌기 운동 중…'회장님네 사람들'서 쎄시봉 무대 [R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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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창식이 '회장님네 사람들'에 출연해 쎄시봉 조영남, 김세환과 함께 무대를 선사했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쎄시봉 조영남, 김세환에 이어 송창식이 함께했다.
내년이 지나야 돌기 운동이 끝난다는 송창식의 선언에 조영남과 김세환은 "그만해"라고 입을 모으며 혀를 내두르기도.
이어 조영남, 송창식, 김세환은 쎄시봉에서의 첫 만남과 함께 그 시절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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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가수 송창식이 '회장님네 사람들'에 출연해 쎄시봉 조영남, 김세환과 함께 무대를 선사했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쎄시봉 조영남, 김세환에 이어 송창식이 함께했다.
쎄시봉의 한 축이자 '고래사냥', '가나다라마바사', '왜 불러', '담배가게 아가씨' 등의 히트곡을 보유한 독보적인 뮤지션 송창식이 출격했다. 앞서 조영남과 김세환은 '기인' 송창식의 엉뚱한 일화를 전하며 궁금증을 높였다. 반가운 인사를 나누며 등장한 송창식은 여전히 빙빙 도는 운동을 하며 밤낮이 바뀐 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송창식은 30년째 진행 중인 10000일 돌기 운동을 언급하며 "800일 더 하는 중이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내년이 지나야 돌기 운동이 끝난다는 송창식의 선언에 조영남과 김세환은 "그만해"라고 입을 모으며 혀를 내두르기도. 이어 송창식은 돌기 운동과 올빼미 생활은 별개라고 밝히며 "운동 자체를 끝낼 작정은 아니다, 실제로 돌면서 척추 마디 풀리는 느낌이 온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김수미는 추억의 경양식집을 떠올리게 하는 돈가스 정식을 선보여 그 시절 감성을 살렸다. 조영남은 내년에 다시 만나기를 기약하는 김수미에게 "내년에 우리가 살아있다는 보장이 없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조영남, 송창식, 김세환은 쎄시봉에서의 첫 만남과 함께 그 시절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더불어 쎄시봉의 방문으로 이날 김회장네 마당은 '양촌리 라이브 카페'로 변신, 쎄시봉의 미니콘서트를 열어 추억에 젖었다.
한편,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은 대한민국 대표 원로 배우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 등, 20년 전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김회장네 사람들이 함께 전원 생활을 펼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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