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AI로 가짜 신분증 600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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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는 올해 2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신분증 이상 탐지 시스템으로 6개월간 약 600건의 '가짜 신분증'을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토스뱅크의 이 시스템은 계좌 개설을 위해 소비자가 제출한 신분증 사진에 있는 정보가 실제 소비자의 정보와 일치하지 않는 경우 가짜 신분증으로 판별한다.
만약 가짜 신분증일 가능성이 높으면 재검증을 마칠 때까지 계좌 개설을 포함해 토스뱅크의 모든 금융 거래가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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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운용 결과 정확도 94%”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는 올해 2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신분증 이상 탐지 시스템으로 6개월간 약 600건의 ‘가짜 신분증’을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스마트폰이나 PC에 저장된 타인의 신분증 사진을 ‘도촬’(도둑 촬영)해 대포통장을 개설하거나 명의를 도용해 대출을 받는 금융사기를 막기 위해 도입됐다.
토스뱅크의 이 시스템은 계좌 개설을 위해 소비자가 제출한 신분증 사진에 있는 정보가 실제 소비자의 정보와 일치하지 않는 경우 가짜 신분증으로 판별한다. 또 신분증을 인쇄한 뒤 촬영한 경우에도 가짜 신분증으로 인식한다. 만약 가짜 신분증일 가능성이 높으면 재검증을 마칠 때까지 계좌 개설을 포함해 토스뱅크의 모든 금융 거래가 제한된다. 6개월간 운용한 결과 탐지 시스템의 정확도는 94%에 달했다.
황성호 기자 hsh033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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