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하와이 이민 120주년 특집 다큐

2023. 8. 1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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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나의 아버지, 하와이 대한인’ 오전 11시

TV조선은 15일 오전 11시 ‘나의 아버지, 하와이 대한인’을 방송한다. 한국인의 하와이 이민 120주년인 올해 광복절을 맞아 기획된 특집 다큐멘터리다.

이날 방송에선 1903년 대한제국의 허가를 받아 하와이로 간 첫 한국인 이민자들이 그곳에 자리를 잡고, 독립운동을 위해 기울인 노력을 조명한다. 취재진은 하와이 이민 2세대인 고(故) 로버타 장씨가 1993년부터 20여 년 동안 모은 자료를 바탕으로 이민 1세대의 발자취를 따라 나선다. 장씨가 자신과 같은 이민 2세대 35명의 구술 증언을 모은 자료다.

취재진은 한국학연구소에서 수제 태극기나 독립 자금을 모으기 위해 팔았던 물건 등을 확인한다. 또, 당시 하와이 현지 신문을 통해 3·1운동 이후 하와이 한인 동포들이 벌인 일본 물건 불매 운동 기록 등을 찾아낸다. 하와이 마우이 사탕수수 농장에서 40년 넘게 지내며 독립 운동에 쓰일 자금을 냈던 한 동포의 손자는 이날 그의 할아버지를 자랑스러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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