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우크라이나에 2천600억 원 규모 무기 추가 지원

장민성 기자 2023. 8. 15.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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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1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대한 2억 달러(약 2천670억 원) 규모의 추가 무기 지원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앞서 미국 정부는 지난 10일 의회에 안보 지원(130억 달러), 인도 지원(73억 달러) 등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을 비롯해 400억 달러(약 52조 6천억 원) 규모의 예산을 추가로 요청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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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1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대한 2억 달러(약 2천670억 원) 규모의 추가 무기 지원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미 국무부와 국방부 등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번에 지원되는 무기는 패트리엇 미사일 시스템의 미사일,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 탄약, 155mm 및 105mm 포탄, 재블린 대전차미사일 등입니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성명에서 "전쟁을 시작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서 군대를 철수하고 공격을 중단함으로써 언제든 전쟁을 끝낼 수 있다"면서 "그렇게 할 때까지 미국과 동맹국, 파트너 국가들은 필요한 만큼 우크라이나와 단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미국 정부는 지난 10일 의회에 안보 지원(130억 달러), 인도 지원(73억 달러) 등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을 비롯해 400억 달러(약 52조 6천억 원) 규모의 예산을 추가로 요청한 바 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장민성 기자 m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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