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영화 촬영지 활용 위해 국유재산 로케이션 DB 구축

이승은 2023. 8. 15. 01:3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국유재산을 드라마와 영화 등 K-콘텐츠 촬영 장소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어제(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밝혔습니다.

정부는 구 장흥교도소에서 촬영된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영화 '더프리즌'처럼 국유재산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을 장려하기 위해 내년까지 지역별 촬영지를 선정하고 사진과 영상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일반 국민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오는 2025년까지 모바일앱 등 관련 플랫폼도 개발할 예정입니다.

오늘 회의에서 정부는 지난해 8월 발표한 16조 원 이상의 국유재산 매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매각 대금 분납 기간을 확대하는 등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매각이 곤란한 대규모 유휴부지는 장기 대부 방식으로 민간이 활용할 수 있도록 대부 기간 연장 등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활용도가 낮은 지역 치안센터 등 유휴재산은 청년을 위한 창업과 주거 공간으로 조성하고 창업·주거 결합형 공공주택 공급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